우리 딸래미가 23개월이에요.....
일주일간 시댁에 가 있었는데 1개월 차이나는 시누 조카가 좋다고 얼굴만 내밀어도 할키거나 꼬집는데
일주일동안 보니 정도가 점점 심해저서요.....
시누나 아는 엄마들한테 미안해 죽겠어욤 ㅜㅜ
지금은 아주 버릇이 된거 같아요...ㅜㅜ 엄마 아빠 한테도 자기맘대로 안됨 얼굴을 꼬집거나 할퀴네요
사실 그전에도 키즈카페 같은곳에 가거나 함 다른 친구들이 장난감 같이 갖고 놀러고 함 꼬집고 했었어요....
보믄 아주 나이차이가 나는 오빠 언니들은 안그러고 또래들한테 특히나 심해요
아주 애기때는 시간이 지남 고처진다는 말을 들어서 그리 심각하지 않았는데...
이젠 아주 버릇이 되고 점점 더 심해질것 같아서요
시누가 유치원에 근무했었는데ㅔ......7살 인데도 그런 딸래미들있다는 말에 ㅠㅠ
꼬집거나 할때 손을 쎄게 같이 때러도 보고 ....혼자 방에들어가서 반성하라고도 해봤는데....어떤 방법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네욤
혹시 이런 버릇 있던 아이 고처친 아이 있을까요?
흑....이것만 아님 말도 잘듣는 편이구 영리한 아이인데.....아이교육 정말 힘드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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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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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요즘 우리 서인똥땡양도 때리는 버릇때문에 걱정이에요. 여동생이 울 서인양 보고싶어 어느날 조금 이른 시간에 데리러 갔는데 서인똥땡보다 휠씬 큰 남자아이를 뺨을 찰싹 때리고 있더래요.. 남자아이는 서인이 이쁘다고 머리 쓰다듬고... 옆에 계신 선생님이 서인이가 그 남자아이를 자주 때린다고요. 남자아이는 이쁘다고 자주 쓰다듬어 주는데요... 보면 아이들이 눈치가 빠른거 같아요. 본인이 만만하면 마구대하고, 어려우면 근접도 못하구요. 그날 제 여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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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전에는 맞는것보다 때리는 편이 낫겠다...이런 이기심이 있었는데, 여동생이 그 착한 남자아이가 맞고 있는데 맘이 아팠다는 얘기 들고나니.. 너무 맘이 안 좋더라구요..그래서 요즘은 과격한 행동 할때는 손등을 때리면서 그때그때 혼을 내 주곤 해요. 때릴려고 할때 저지하면서 훈육하는 방법외엔 저도 별다른 방법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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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시어스
그것도 한때이긴 하더라구요... 그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질수 있지만 나쁜건 가르쳐야한다면 그즉시 손등을 때려보세요..울 아들이 몇일전부터 저를 그렇게 때리길래 손등을 찰싹찰싹 때렸더니 이틀 그러고 말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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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누나
저도 제 꼬마양이 친구들을 종종 때려서 손등을 때려주곤 했는데요. 효과가 없었어요.
차라리 꼬마양 손을 있는 힘껏.. 지긋이.. 꾹~~ 잡고 눈에 힘을 주고 친구를 때리면 친구가 아파한다고..
때리면 안된다고 몇 번 얘기를 하면.. 조금은 알아듣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아직.. 완치(??)는 안됐지만 말이예요. ^^;;; -
상1큼한렩
제 생각인데.. 아이의 손등을 때려주는건..
아이에게 때리면 안된다고 말하는 엄마가.. 제 손등을 때리고 있다?? 라는 생각을 아이가 한다면..
그것도 아이러니할꺼 같아서.. 가급적이면 아이 앞에서 때리다. 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구요.
때리려는 아이 손을 붙잡고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반가워~ 내지는 안녕!! 뭐 이런 식으로 연습을 시키고 있답니다. 역시.. 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전보다는 부드러워졌답니다. -
좋아해
저랑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한달전에 16개월 된 딸램이 그래서 계시글 올렸었답니다.
손을 때리고 할키면 안된다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친구가 아이이뻐~~ 해주라면서 말해줬어요
첨에 손을 깨물더니,, 손으로 할키고,,,그랬는데,,, 손을 물라고 있는게 아니예요 라는 책이 있다고 어떤분이 권해주시드라구요 23개월 정도면 그책 보여주면 어느정도 이해도 더 잘될꺼 같네요...
아무리 때리는거 보다 맞는게 낫다고 말들 하지만,,, 엄마입장에서 같아 -
일본어못해요
우리 아이도 한동안그래서 애먹었는데,, 지금은 나아졌어요,,,
때리고 꺠물고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기도 미안했는데,,,
한번 따끔하게 혼내고 상황을 설명을 해줬어요,, 너가 엄마를 떄리면 엄마가너무 아프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약간 거짓말을 섞기도했지만,,,ㅋㅋ
아이가 말귀가 통하고,, 나쁘어린이와 착한 어린이를 구별하기 시작하면서 좋아 졌어요,,
암튼,,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아요,, 그리고,, 아이가 엄마보다 우월하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엄마가 눈을 떼지 마시고 떼리려는 순간이 올 것같으면 이름 부르고 말을 거세요~~ 책볼까? 라면지 뽀로로가 같이 놀자~~ 하네~~ 하시면서요 혼내면 스트레스 받아서 좀 더 그럴 수도 있어요 혼내실 때도 그 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다 잊어서 나한테 엄마가 왜그러지 한데요 36개월 전후 까지 서로 때리고 매일 싸우고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