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부엌 서랍 한켠을 어느새 제 베이킹도구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 칸을 정리해주신다며 제 베이킹도구 다 꺼내서 뒤지고 버리고 하시더니,
그만 식빵믹스 4개짜리 봉지 안에 있는 밀가루들만 꺼내두시고,
그걸 다 싼 포장지를 휙 버려버리셨어요..
그 포장지에 이스트 봉지가 붙어있는데..
완전 속상한 상태입니다-_-
그 봉지가 버려져서 성분표도 못 보고 있어요;
대충 들어있는 성분비 봐서
그 가루들로 다른거 해먹을 수 있는지 찾아보기라도 할텐데요
케이님의 레시피 미니치즈소세지빵 해서 내일 소풍에 싸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맥이 탁 풀리고 짜증이 밀려옵니다 ㅠ_ㅠ
빨리 독립해서 제가 정리하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부엌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엄마의 공간을 빌려쓰는 느낌이라 맨날 눈치보이고 맘대로 정리당하다가 잃어버리고-_-
아.. 속상합니다. 엄마 외출해서 베이킹하려고 다 세팅했는데, 이스트 없어져서-_-
다 다시 정리하고 방안으로 들어와 있는 이 상황.
백설 식빵믹스였는데요.
같은제품 갖고계시다면,
한 봉지당 성분비? 를 알 수 있을까요.
혹은 저 봉지에 엤는 가루들로 해 먹을만한 레시피..?
아마 강력분 이런거 일테고-_-
빵 아니면 해먹을것도 없을라나.
이스트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소다빵 레시피 찾아보니 박력분이네요.
박력분 섞어서 스콘같은걸 해야할까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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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 06: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