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저께 가입하고 처음 글올려요..
처음에는 킴앤존슨 검색하다 알게됐는데, 여러모로 유익한 곳인거 같아요^^
아, 각설하고..
어제 갑자기 구립 어린이집에서 등원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거든요..
우리딸 딱 24개월이고, 둘째가 지금 뱃속에서 7개월 꽉 채웠네요..
3월 입학시즌에는 정말 보내고 싶었는데, 전화해보니 자리가 없다고 아직 순번이 많이 남았다고해서 딱 맘접고,
요즘은 요미요미랑 한글나라 수업하고있거든요..
그런데, 둘째나오면 첫째가 힘들어한대서 지금이라도 보내는게 좋을지.
문제는 제가 원래 지방에 내려가서 산후조리를 할 생각이어서 5월쯤 부터 내려가서 두달정도 있다가 올계획이었거든요..
산후조리를 생각하면 그게 맞는거 같고, 큰아이를 어린이집 보내게 되면 한달반 겨우 보내서 적응한다음 두달 쉬었다가 다시 보내거나..
아님, 여기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면서 조리하고 큰아이를 계속 보내거나..뭐 그래야 하는 상황이고.
또하나 문제는 그 어린이집은 구립이라 제가 차로 픽업해서 다녀야한다는거죠.. 두달쉬는 동안에도 원비는 납부해야하구요..
아휴..머리가 어찌나 아픈지..갑자기 자리가 난거라 생각할 시간도 길지않고..
그냥 패스하려니..언제다시 연락올지도 모르는 곳이기도 하고..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선배오키님들은 어찌하셨는지..어찌하는게 좋을지..고민 좀 나눠주시면 좋겠어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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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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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ink
저도 만삭때까지 차로 데려다주고오는것도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병치례는 잠깐 잊고 있었는데, 그부분도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저도 쫌더 기우내서 데리고 있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큰애
제가 우리 큰아이 25개월때 둘째 출산했어요...그것도집은경기도인데지방친정에가서출산한다고거의한달은일찍내려가있었거든요..출산후전산후조리원가고우리큰애는친정에서...조리원이랑친정이가까우니언제든지왔다갔다할수있고...제생각에도우미불러첫째랑같이조리안될것같은데요...큰애랑둘째같이보는것도그리힘들진않아요...한번해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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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저도 지방에 한달정도 일찍가서..시댁친정오가며 좀 정들여서 시댁에 좀 보내놓도록 해봐야겠어요.. 온식구가 다 고생할지언정..한번 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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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안그래도 첫애가 동생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거의 남편이 첩을 들인 수준이라는 말을 예전에 강연에서 들었네요.... 저 역시 4월에 둘째 예정인데.....남편이 퇴근이 일정치 않은지라 산후도우미도 쓰기 어려워 결국 친정엄마가 오기로 하셨어요...전 이미 얼집을 다니고 있는 터이지만....그래도 저희 신랑은 산후조리원서 있다가 나와야 하지 않냐고 하네요....첫 애때문에 조리나 하겠냐고 하지만..... 첫애랑 2주나 떨어져 있음 우리 딸 정신적 충격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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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우리딸도 자다가 옆에엄마있나없나 확인하고 다시자고 그래요..정말 벌써부터 애처로워서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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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전 연년새을 낳았는데,,큰애가 18개월때 둘째 낳았어요,,ㅜ,ㅜ 지금 큰애가 21개월지나고 22개월들어 갔구요 둘째가 100일 지났네요,,둘다 보는데 너무 힘들어요ㅜ.ㅜ 그래서 낳기전에 16개월에 어린이집 보냈는데,,비용도 첫달에 한 60만원정도 들어 갔어요,,383000원에 잡비랑 교육비,,가입비,,등등..근데 3개월다니고 그만 두었어요,,적응도 문제지만, 저희 애가 장난감을 빨아서,,자꾸 감기에 걸리고,,열이 41도까지 오르기도하고,,폐렴도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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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매일 매일 전쟁이구요,,큰애가 동생 질투를 많이 해요,때리기도 하구요,,근데 엄마가 큰애를 더 이뻐하고 큰애 말을 더 들어줘야 동생도 더 이뻐하고,,그러는거 같애요,,저희 큰애가 스트레스로 소리지리고,,악을쓰고,,작은애도 울고,,저도 완전 우울증에,,,,,,,,,지금은 조금 익숙해져서,,낮잠도 동시에 재우기도하고,,밤에 둘다 재우고 지금 카페 들어 왔네요,,앞으로도 고비인데,,,,,,,,,,저보단 터울이 있으시니까,,,집에서 함께 있는것도 나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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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
아우..정말 어떤상황인지..공감이 확가네요... 여기저기 물어보니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큰아이랑 놀아줄수있는 아주머니를 부르거나 작은아이를 잠깐씩 봐줄 수 있는 분을 부르는게 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그런 쪽으로 좀 알아보려구요... 둘째 백일 지났으니까 많이 힘든 시기는 지나시지 않았을까..님도 힘내시구요,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에휴 뭐~저 큰애랑 같이 몸조리했어요...
임신전에 어린이집등록하고 3월에 어린이집보내면서 임신사실알았고~
저는 4살이라 보낸거였어요...그런데 아이가 자주 아푸고 적응도 힘들었고...
어린이집 모두들 보내길래 쉬운줄알았어요...
정말 저한텐 우리아니는 어린이집 보내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
계속 입퇴원 반복하니 만삭에도 아이 입원해서 10일을 병원에 있었거든요
정말 안되겠다 싶어 출산한달두고
어린이집그만두고 아기낳고 2주동안 조리원서 조리하고 아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