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하면서 응가가 조금씩 되어지기고 응가할 때 응~하고 힘을 주기도 하는데 어제도 응가를 하려는지 엄청힘을 주더라구요. 얼굴이 엄청 빨개지면서 응~ 하더니 울어요 ㅜㅜ
좀 더 응응 하라고 응원(?)해주면서 기다렸다가 기저귀를 열어봤더니 손가락 한마디 반정도 길이의 굵은 응가를 했더라구요.꼭 밤톨같이요~ 단단해서 기저귀에도 살짝 묻어 있고, 아직 밀어내다 말았는지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에 끼어 있었어요.우리 딸래미는 계속 우는데 전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근데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어제만 무려 4번을 그런식으로 쪼끔씩 응가를 눴어요.
응가를 누려고 할 때마다 힘들게 힘을 주고 그러다가 울고 힘준 것에 비해서는 응가의 양이 넘 작고....마지막 4번째에 눌 때는 평소에 누던것처럼 된똥에 심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이거 변비일까요??3일째 하루에 한 번 양배추 미음 이유식 했는데 그거 때문일까요?밤에 잠자기 전에 분유 먹고 나서는 드뎌 황금똥 눴어요.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덕분에 똥꼬가 빨개서 쓰라려 보여 안쓰럽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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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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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다 겪는과정인가봐요~ 친구도 일단 지켜보라고 하더라구요~ 물도 따로 먹여야하나요? 끓인 맹물은 안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분유를 좀 묽게 타서 먹여보면 괜찮을까요? 사과는 아침에 먹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과즙을 아침에 분유 먹기 전에 먹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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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랑
보리차물 잘먹더라구요...숟가락으로 떠먹이세요.
젖병으로 담아 줘도 되고 우리딸은 컵으로 마시는거 좋아하네요..ㅎㅎ
사과즙은 이유식먹이고 한시간뒤에먹이면 맛들이면 완전 홀릭하실꺼에요.
저는 분유탈때...10ml물을 더 넣었어요. 어디선 분유물을 늘이면 더 변이 딱딱해진다고 하는데
우리딸은 분유물늘이니...변이 묽어지네요. -
민아
지금도 어느 정도는 홀릭을 보여주고 있네요. 딸꺼 전용 컵도 사야겠네요~~좋은 답변 감사해요. 정말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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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요즘 여름이잖아요. 감기 안걸리고 몸 좋은 상태라면 따뜻한 물에 반신욕 하듯이 물에서 놀게 하세요. 그러면 배도 따뜻해지고, 엉덩이쪽 근육도 이완되서 변 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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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아~ 그렇군요! 물놀이도 시킬겸 반신욕 시켜줘야겠어요~ 그러면서 저도 같이 씻어도 되겠네요~~ 늘 딸 재우고 씻느라 늦게잔다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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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저도 이제 시작인데요..글보니깐 시작전에 엄청 걱정이네요...잘받아먹어줬음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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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시
이유식 초기여서 적응하느라 그랬나봐요. 지금은 중기 이유식 거의 끝나가는데 이제는 응가 넘 잘해요^^ 잘 받아 먹을거예요. 느긋한 맘으로 차분히 시도하세요!!
에고 안쓰러워라...ㅠ
우리딸도 그랬어요 피까지 보고...ㅠ.ㅠ
이유식먹으면 일시적으로 오는거 같아요.
점점 좋아질꺼에요...
물이랑 사과자주 먹이시고 분유도 물량 조절에 더 신경 쓰시면 금방 좋아질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