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성남지역에 있는 학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효정이라고 합니다.

성남은 2009년 성남시학교사회복지사업조례가 통과 됨에 따라 2010년 5우러부터 성남지역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11개교에 각학교당 4090만원이라는 예산과 함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4090만원이라는 비용은 인건비를 비롯한 시설설치비 사업운영비로 1200만원이라는 비용이 각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들이 계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저희가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8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 저희 사업은 10개월짜리 단기 사업으로 종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가 만나고 함께한 아이들은 우리 일상속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 모두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그밖에도 다문화가정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가정환경을 가진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 모여 다 같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가정에서 벗어나 학교라는 공간에 오래신간 교육받으면서 사회를 접하게 됩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접하는 사회의 첫 디딤돌이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키우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속에서 저희 학교사회복지사들은 아이들이 그들만의 꿈을 꿀수 있도록 돕고자 이 자리에서 일했습니다.
부모님의 관심으로 성장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 여러분 요즘 매스컴을 통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보고 듣고 계실것입니다.
부모님의 이혼, 방임등 아이들은 그러한 가정환경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자기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쉽게 목숨을 끊으려 하거나, 담배, 폭력, 술 과같은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자기의 미래를 비관하는 경우를 많이 있다는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런 아이들 중 한명이라도 저희를 통해서 학교와 사회, 어른들에 대한 믿음과 자기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미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며, 꿈을 키우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8개월이라는 단기간이라는 변명만을 늘어놓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저희 사업은 사회복지사를 위함고 교사를 위함도 아닌,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일이라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에서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학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아이들의 모습은 우리 미래의 문제입니다.
힘써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이 사업이 지속될수 있도록, 더 많은 아이들이 환경적 문제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이 사회의 중요한 미래가 될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