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기가 둘인데요.
첫애랑 둘째랑 19개월 차이예요.
첫애한테 신경쓰다보니 둘째가 크는걸 몰랐네요.
둘째가 순둥이거든요.
그런데 둘째가 어느덧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놀아주지도 못하고, 책도 못읽어줬어요.
아이 둘 키운다는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첫째는 책을 종종 읽어주는 편인데(사실 첫애가 책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줘요. 제가 먼저 안챙겨지더라구요ㅡㅡ;;)
둘째는 너무 어려서인지 책을 읽어줘도 관심이 별루 없네요.
요새 그냥 입으로 빨기에 바빠요.
언니가 보는 티비는 같이 잘보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댓글 4
2022-01-30 14:13:14
ㅎㅎ 저희도 20개월...아는 놈을 더 챙기게 되더라구요^^.
둘째는 안 가르쳐줘도 참 잘 한다는~~책을 오빠에게 맞추다보니 좀 소홀해져서 속상해지긴 해요...
그 시기는 어찌 지나갔는지 벌써 가물가물~~돌 지나고 여름이었던지라..주로 밖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