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여아입니다.
직장맘 엄마라 늘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있는 우리딸이죠..
그런데 우리 아이만 이런건지..궁금해서요.
놀때는 아빠랑도 잘 노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라던지.. 꼭 엄마가 뭐든 해줘야해요.
오늘도 아침에 밥대신 요플레에 바나나 섞어서 먹이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늦어서..(신랑이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신랑이 떠먹여주려고 하니 엄마가~ 엄마가~ 합니다.
그래서 제 옆에와서 신랑이..엄마는 바쁘니까 아빠가 줄께~
이래도 계속 엄마가 달랍니다.
아빠는 수저도 그릇도 만지지 말랍니다. =_=
그러면 아빠는 알았어. 이러고 바로 들어가서 누워버리지요.............ㅡㅡ;;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이건 정말 단적인 한 예구요..
뭐.. 목욕시키는것도 저만 해줘야 하고 ..등등..
정말 육아를 함께 할래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댓글 3
2022-01-30 12:17:40
어린이집을 가니까 더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가면 엄마 얼굴 못보는걸 아니까 있는동안이라도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제가 아는 아이도 아침마다 어린이집가기전에 그렇게 엄마한테 매달린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는 이제29개월정도 되었는데 어린이집 가기싫다고 매번 떼를 쓰며 아침을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