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막판인데요.
12개월때 b형항체 생겼나 피검사했는데, 다행히 그건 생기고 난데없는 빈혈판정을 받아서(그때 키 83에 몸무게 12키로였는데 빈혈이라네용ㅋㅋ) 철분제 한달정도 먹었거든요.
병원서는 빈혈수치 올랐나 다시 피검사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당시 울아들 완전 뒤집어졌거든요. 피검사땜시..
그후로 병원 엘리베이터만 타도 울고불고..그때가 기억이 나나봐요.
그러다보니.. 이제 재검을 해야하는디 꼭 해야할까용??
사실 빈혈검사도 안하고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공 지금 15개월인디 키 87에 몸무게는 13키로 좀 넘거든요. 성장도 잘 해나가는거 같공.. 간호사 말도 그때는 모유 먹어서 모유 먹는 아가들 빈혈이 있을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모유도 끊고 어른 밥 먹는데 주는데로 어른밥공기 반그릇씩 뚝딱 해주고..
이래저래 안하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승빈이가 넘 무서워하고 힘들어하는거 같아서요.
다른 어뭉들은 어쩌실거 같아용???
이런상황에 꼭 재검을 해야할지요. 아님 두돌쯤 아기가 좀 크면 해도 될까용??
2022-01-30 08:06:39
아기가 넘 스트레스 받는거 같으면 굳이 안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여???
빈혈이 조금 있는 정도였다면 철분제 요즘 영양제에 섞여있는것도 많던데 그런거 꾸준히 먹여주고 밥잘먹어주면 괜찮을거 같은데여...
만약 빈혈이 심해서 빈혈약을 꼭 먹여야 한다고 하는거였다면 몰라도 괜실히 아가한테 스트레스 줄 필요는 없을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