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태어난지 오늘로 딱 50일째이구 완모직수하는데요~
없던 버릇이 며칠 전부터 생겨서 아주 괴롭습니다..
배고파해서 젖을물리면 1~2분쯤 빨다가 젖을 입에 문채로 얼굴과 몸을 뻣대며 졸리운듯 손으로 눈과 머리를 막 비비고용트림을 하면서 짜증을 내요..
그러다가 젖이 입에서 빠지면 막 울어서 다시 물리면 또 허겁지겁 몇번 빨다가 다시 용트림하고..
배에 가스가 차서 그러나 하구 트름을 시켜봐도 소용없구..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다가 지쳐서 자리에 눕히면또다시 젖을찾아 물리면그제서야 조금 빨다가 잠들어요..
요전까지는젖을 다 비울때까지 얌전하게 쪽쪽 빨면서 스르륵 잠들곤 했었는데 한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이런 버릇이 생겨서 먹을때마다 그러다보니 젖 물리기가 두렵고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수유할 때마다 1시간 가까이 소요되구..
분유먹이는 엄마들이 부럽기도합니다..
또 배고프다고 입을 벌려대고 칭얼대서젖꼭지를 갖다대면 왜 비위상한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면서 혀를 낼름거리면서 밀어내고헛구역질을 해대는건지요?ㅡ_ㅡ^
그러다가 와락 토하기도 하고 그냥 헛구역질로 끝나기도 하고 그래요..
완전 황당하다는..ㅠㅠ
그냥 한번 튕겨보는건지젖꼭지에서 비위상하는 냄새라도나는건지당최 알 수가 없네요..
해결책은 없을까요??
글구 언제쯤 이런 현상이없어질까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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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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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솔
너무 잠이 와도 그런 반응을 보여요.
잠은 오는데 젖은 넘어오니 잠결에 놀라기도하고 짜증도 내고 그러더라구요.
잠자는 간격과 배고파하는 간격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넘 잠이 와서 그럴수도있으니 너무 잠오기전에 물려서 재우는건 어떨까요?
그럼녀 충분히 먹고 푹 잘수있지않을까요?
제발 그런 이유이기를 바라네요.
모유수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화이팅!!! -
정예
저도 완모하긴했는데 그런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젖도 맛이 가끔 틀려지긴 한다는것 같다던데 음식 어떤거 드셨나 한번 체크해보세요.. 저도 이건 들은말이라서요.. 아님 너무 젖이 분출이 많이되서 애가 힘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왜그럴까요??? 저도 완모했거든요...그리고 17개월까지 모유수유하구요....
엄마한테는 땀냄새와 젖비린내가같은게 나긴하지만 아이들은 그걸 좋아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