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잔차 타기 시작한지 한달째입니다.첨에는 안장을 낮춰 타다가 조금씩 높여서 이제는 어느정도 불안감은 없어졌고스타트 할때는 탑튜브 사이에 서서 페달을 조금 높인 후 힘차게 밟으면서 엉덩이를 순간적으로뒤로 들어올려 안장에 올라타는 것 까지는 배웠습니다.그런데, 아직 정차시에 불안정하네요.브레이크를 아무리 서서히 잡으려고 해도 항상 마지막 순간에 약간 급정거하듯이 서게 되고후다닥 안장에서 내리면서 발을 바닥에 짚게 됩니다.어떻게 하면 스무드하게 멈출 수 있을까요?ㅜㅜ
중간에...덧붙여서..---------------------------저도 아랫분들 말씀대로 비슷하게 하기는 합니다.문제는 자전거 속도가 줄어들면서 균형감도 따라서 줄어마지막 순간에 속도가 0에 도달하기 전에좌 또는 우로 넘어질거 같다 보니까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빨리 내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자전거가 어느 방향으로 설지 모르다 보니까,페달이 올라가 있는 쪽으로 내릴때는 좀 나은데,페달이 아래로 내려가 있는쪽, 즉 발에 힘이 들어가 있는 쪽으로 내릴 때는껑충 뛰는 느낌으로 발을 떼게 됩니다.ㅜㅜ
저녁 라이딩을 마치고..------------------------------아래 고수분들 조언에 따라 저녁 라이딩때 시도해 보았습니다.일단은 그동안 제가 주로 앞브레이크(왼쪽 손잡이)를 사용했었는데오른쪽 손잡이에 있는 뒷브레이크를 사용하니 정차시에 많이 부드러워짐을 느꼈습니다.그리고, 예전에는 마지막에 자전거가 어느쪽으로 설지 예측이 어려웠는데한쪽을 정하고 그쪽발을 페달에서 떼면서 무게를 좀 실었더니 그쪽으로 서게 되더군요.전에는 부드럽게 정차하는 비율이 20% 정도였다면 오늘 저녁에는 50~60% 정도로많이 좋아졌습니다.앞으로 조금만 더 연습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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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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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블랙
오늘 저녁에 좀 타봤습니다. 님 말씀대로 뒷브레이크를 사용하니 급하게 멈추는 느낌이 많이 줄었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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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저의 경우는 브레이크잡고 멈춰도 발을 최대한 늦게 내리려고 노력해요..ㅎㅎ 멈췄다가 다시 갈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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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랑
멈추기위해 감속을할때 발을 디딜 쪽의 페달을 내려놓은 다음 멈추면서 디딜쪽의 발을 페달에서 내리면서 상체를 내린 발쪽으로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자전거가 기웁니다. 그리고 발이 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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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
자전거에서 바로 내리지 마시고
일어섰다가 내리시는 방법을 택해 보세요~
자전거 도로 또는 한가한 곳의 우측에서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한번에 잡지 마시고
ABS브레이크 같이 수동으로
조금 잡았다 놓으시고
조금 잡았다 놓으시고 하는 방법으로
거의 멈추려고 할 때
안장에서 바로 내리지 마시고
패달을 밟고 일어서 보세요~
(이 때 엉덩이를 드시고
다리와 팔에 힘을 주시고
팔은 핸들을 밀면서 버팅기시고
다리도 페달에 힘을 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
이솔
님 말씀대로 디딜쪽을 미리 맘에 정하고 발을 내리고 상체도 기울이니까 그쪽으로 서게 되네요! 근데, 몇번은 너무 기울여서 그쪽으로 쓰러질뻔 했습니다. 조절을 잘 해야겠네요^^
뒷브레이크부터 부드럽게 잡으면서 안장에서 탑튜브로 나려와서 한발 내리는게 보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