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세된 강쥐가 하나 있어요.
사실 초등학교 입학하기전까지는 창작을 최대한 많이 읽힐려고 나름 아주 열심히 읽히는 편이네요.
지금껏 제가 읽힌 창작만해도 나름 꽤 되는듯....

맨처음 명꼬그림책을 시작으로.... 차일드애플, 헤밍 마음으로 읽어주는그림책, 미라클, 헤밍인성, 헤밍읽기...
일곱색깔무지개, 트라움, 탄탄테마, 꼬네상스 꼬미르, 피콜로 세계의그림책, 웅진마꼬,
피카소 동화나라, 한솔읽기그림책, 신기한그림책, 보리개똥이등....

나름 좀 많이 읽힌다고 읽혔고 무지 책을 잘 보는 아이라서리 항상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좀 늦은듯하더라도 좀 많이 읽힌다고 노력했네요.

근데 요즘 다들 구름버스에 열광을 하길래 사실 그냥 지나가기 아쉽지 않을까해서리 저역시도 고민하다가
확~ 질렀죠.
오늘 오전에 책이 왔더군요.
대충 꽂아두고, 오늘은 일이 있어서리 가게 갔다가 늦게 귀가해서리 울딸 읽어준다고 읽히는데
정말 너무 맘에 드는군요.
여태껏 읽혀왔던 책들이랑 좀 다른 느낌이랄까....
한권한권 정말 읽힐수록 넘 맘에 드는군요.
15권정도 읽혔고 나머지 제가 책을 찬찬히 봤는데 아주 내용이 따뜻하고 맘에 쏙 와닿는군요.
참...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책을 발견한것 같아서리 뿌듯함 그자체네요.
저는 웅진 직원도 아니고 영사도 아니랍니다.
단지 넘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책을 보게 된것 같아서리 아주 기분이.....
금액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값어치 있는듯하네요....
전권 읽히고나서 후기 자세히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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