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백과사전 이란 책에 나온대로 초보지만...(제누아즈랑 카스테라는 어느정도 해봤던지라...)자신감을 갖고 덤볐는데여....
책에는 반죽을 쉬폰틀에 80%정도 부으라고 되있었는데...레서피 대로 했는데...틀에 꽉차버리더라구여...(같은 15센티였는데)
그래서...뭐...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반죽 만든대로 싹싹 다 긁어 부었더니 거의 100% 틀에 찼어여..ㅡㅡ;;
그게 문제였던걸까여?? 첨엔 이뿌게 잘 구워지고 살짝 부풀어 색깔도 좀 나는거 같길래 호일 덮어놨구여!!
근데 뭔가 타는 냄새가 솔솔~나서 보니,, 막 반죽이 넘쳐가지고 열선에 떨어진 반죽은 완전 타고있고...부풀러 오른 반죽은 보니 옆부분이 익지도 않고 있더라구여...
웬만하면 꾹참고 익혀볼려고 했지만...두고 보면 계속 넘칠것 같기도 하고..열선에 붙은 반죽 타는냄새도 고약해서 ㅡ.ㅜ
과감히 꺼내서...씻을려구 엎어보니...아랫쪽은 그래도 좀 익었네요...!!
뭐가 문제인지....레서피에서는...식용유를 정량보다 좀 덜넣었구여...또...되짚어보자면...머랭이랑 반죽 섞을때...머랭 안꺼지게 한다고...살살 섞었는데...그때 너무 조심조심 하느라 살짝살짝 흰머랭이 덜 섞인상태로 반죽을 끝냈던것도 같아요!!
기대하고 있었는데...실패로 끝나서...상처 받았지만...낼 또 재도전 해볼라구여!!
쉬폰 고수님들... 부탁드려영......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