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 이사하듯 짐들어 오는 것들이 많아 먼지 먹을까봐 할머니댁에 갈래? 그랬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그러겠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망중한이긴 한데 떨어져 있으니 왠지 제 기분이 더 이상하네요.^^
18개월까지 제가 직장 생활을 했었어요.
그래서 친정 엄마가 계시는 죽전까지 이사를 바리바리 가고, 아빠도 용인쪽 직장을 알아보기까지 했었죠...^^
제가 그만두니까 아빠도 서울서 일해도 되고해서 다시 살던 곳으로 유턴.
그래도 그쪽 집 계약이 남아 있어 짐이 많이 남아 있었어요.
어제 그 짐들 다시 들이고, 정리하느라아이를 할머니 댁에 보냈거든요.
오늘 아침에도 전화했는데 할머니 집이 좋다고 않오겠답니다.
녀석...
댓글 3
2022-01-23 06:15:07
ㅎㅎ 왠지 모를 서운함....
곧 돌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