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아들냄인데용..
소변은 잘 가리는 편이에요.. 천원짜리 변기에서
놀다가도 가서 쉬 하고 저한테 쉬했어~ 하면서 지가 혼자
으쓱해서 박수도 치고 좋아해요..
근데 문제는 대변....
요즘 날씨도 덥고 기저귀 떼려고 하의를 벗겨두거든요..
근데 대변이 마려우면 안절부절 못하고
저한테 물티슈를 가져와서 엉덩이를 닦아달라고 연발하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안절부절 못하고 징징거려요..
변기에다 응가하쟈~ 그러면 싫어! 하고 소리 소리를 지르고
방을 돌아 다니다가 결국 바닥에 응가를 싸요..
거기다.. 지가 응가 해놓은거 보고 꼭 헛구역질을 해요..
응가가 더럽다고 생각하는건지... ㅡㅡ;
제가 응가를 다시 꼬마변기에 넣어서
우리 응가 버리러 갈까? 해도 싫다네요..
소변은 어른변기에잘 버리고 물내리고 안녕~ 도 해주면서
유독 응가만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응가가 더럽다고 표현한적도 강제로 응가를 하게 한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대변만 못가리는지...
어떻게 해야 좋을런지요? 조언부탁 드려봅니당!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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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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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저의 아기랑 똑같네요 쉬는 빨리 가리는편인데 응가는 꼭 옷에다 해요 막 뛰어다니고 안절부절못하고...엄마를 피해서 구석에서 하곤 나중에 엄마 똥 이래요 26개월인데 저도 어째야 좋을지...도움이 안돼네요 전 그냥 좀 느긋하게 지켜보려구요 아이들이 넘 조급헤하면 오히려 않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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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혹시 아이가 뿡뿡이를 좋아한다면 배변훈련책으로 뿡붕이를 추천하고 싶어요... 저의 딸은 이 책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뿡뿡이 책에는 대변을 본 후에 물을 내리는 버튼이 있어서 이걸 누르며 아이가 흥미를 느끼게 해주어요.그리고 자연스럽게 대변도 변기에서 잘하고 어른변기로 변를 가지고 가서 함께 내리면서 안녕이라고 말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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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울 아들 25개월인데요.. 쉬는 아무데나 하지 않는데 대변은 기저귀 해줘야 일을 보네요. 변기에 앉아서 대변 보라해도 안해요..오늘은 미용실에 갔었는데 미용실에서 분명히 대변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몇 번이나 당황해하며 바지 엉덩이쪽만 만지작 만지작.. 참는 눈치였어요. 결국 한시간 있다가 집에와서 일 봤어요..저도 대변 고민이랍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변을 서서 보니까 소변 대변 구분이 되는것 같아서 손잡이 있는 변기로 바꿔볼까 싶었어요. 사고 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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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윤
울 딸래미 23개월인데 아직도 못하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제 경험으로는 의자변기를 사용하거나 서서 쉬통에 쉬하는 아기들은 응가가 좀 늦더라구요..
울 아들은 오리변기인데... 소변도 무조건 앉혀서 했거든요.. 오리손잡이 잡고,,, 그래서 그런지 울 아들은 대변을 먼저 가렸고... 제 주위의 의자변기 엄마들은 쉬를 먼저 가리더라구요... 항상 아이들이 장단점이 있어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제가 아는 아기는 37개월에 겨우 변기에 응가 성공했답니다.. 그동안은 무조건 기저귀에 응가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