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가 첫째는 25개월, 둘째는 8개월이랍니다.
한여름도 이제 다 지난 것 같은데왠 빨래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요즘 첫째 쉬가린다고 벗겨놨더니, 쏟아져 나오는 수건에다가
요즘도 에어컨 틀어야 자는^^ 우리 신랑이 내놓는수건, 속옷...
맨날 이유식 온몸으로 먹어주시는 우리 둘째가 내놓는 내복...등등
전부터 아기사랑 세탁기를 사서 조금씩 자주 돌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미 아기들이 거의 다 큰 상태라...참자참자..하고 있었답니다.
근데빨래에서 쉰 냄새가 엄청납니다.
드럼 세탁기 뜯어서 통세탁까지 했는데도 냄새가 나구요.
날씨 선선한데도 빨래가 잘 안말라서인지 쉰냄새가 참을 수 없어요.
세제도 바꿔보고, 삶기도 하고 했지만...
삶을때만 잠깐 괜찮다가 몇 번 빨면 또 냄새가....
그래서 삶음 기능있는 아기사랑 세탁기가 너무 끌리는데,
문제는 우리집 드럼 세탁기는 브엌에 떡하니 빌트인되어있어 어디로 치울수도 없고,
화장실에는 세면대랑 변기용 수도 말고는 따로 수도꼭지가 없답니다.
애기방이 있는 베란다에수도꼭지랑 하수구가 있어서 설치하고 싶지만,
집주인이 베란다를 확장시켜 터놓은 상태라, 거기다가 세탁기 설치하면....
방안에 세탁기가 있는 셈입니다.^^
배수관을 하수구 깊숙히 꽂으면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고 바로 빠질까요?
아님 저희같은 화장실에 세탁기 설치해보신분 계신가요?
이 쉰내를 어찌 처리해야 하나요?-_-;;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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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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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저 아기사랑 세탁기 사용하는데 일반세탁기랑 크게 다른점 못느끼겠어요 성격이 까칠해 어른옷과 아기옷을 한꺼번에 세탁하는게 못내 맘에걸려 사용하지요..옷의 소재에 따라 잘 안마르는게 있어서 쉰내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같은 세탁기에 돌렸는데도 냄새나는옷 안나는옷 따로 있더라구요..이제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실내온도를 조금 높히고 빨래를 빨리 건조시키는 편이 좋을듯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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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에그세탁기 쓰고 있는데요~ 달걀모양으로 생긴거요...오존살균이라 그래서 삶는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출산전에 아기세탁기 고민하다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해서 이거 샀는데...괜찮아요~ 근데 탈수가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전 드럼옆에 두고 드럼에 탈수만 돌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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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람
아기사랑세탁기 덕 톡톡히 보고 있는 맘이랍니다. 어른들 빨래는 역시나 냄새가 나는데 애기 빨래는 확실히 냄새가 안나요 삶지도 않는데요. 세제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들 옷이 아무래도 어른들꺼보다 작으니까 그래서 더 잘마르나 싶기도 한데 어쨌든 편하긴 엄청 편합니다.
일밤 수도꼭지 아니면 아기사랑 세탁기 설치가 안돼요,,,
저둥 전에 오피스텔서 살았을때 아기사랑 샀다가 일반 수도꼭지 없으면 설치 안된다 해서 반품하고,,,
아파트 이사와서 베란다로 다시 사서 설치 했네요,,,
하수구에 세탁기 배수 호수랑 꼭 맞게 끼우는 게 있더라구요...
기사님께서 설치 해주셨는데...
그렇게 하니 베란다루 물 하나도 안 넘치고 그대로 빠져요,,,언제 배수 되는지동 몰라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