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된 아들을 둔 엄마예요^^
이번에 어린이집에 보냈답니다.
태어나서 하루도 남에게 맡겨둔적이 없을정도로 소심하고
까칠한 녀석이라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몰라요
아니나 다를까... 첫날은 맡기고 뒤돌아서니 1시간도 안되어서 데리고 가는게 좋겠다고
어린이 집에서 연락이 온거 있죠?
어느덧 2주가 지났네요
보내고 일주일 이상은 아무것도 못하고 전화기만 들고 쇼파에 앉아
5분대기조를 했었는데
이젠 아침에 가지말고 엄마랑 놀자고 해도 선생님이 기다리니 가야겠다고 합니다.
엄마가 보고싶어도 참을꺼예요 하는 말을 남기고 웃으며 손을 흔들고 가는 아들... 잘 적응해줘서
넘 고맙고 여러 친구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줬음 좋겠어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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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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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우아 대단 하시네용 전 아직 어린이집 생각도 안하는데 저희 35개월인뎅 아직 제강 품고 잇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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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2주에서 1달 지나면 거의 적응 잘 하더라구요... 울아들도 요즘 조금 심심해라 해서 어린이집 보내야하나 살짝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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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울아들도 34개월인데 걍 집에 델꼬있네요..
정말 까칠해서 어찌보낼까 싶은데...^^
아이가 적응을 잘해줘서 너무 다행이네요.. -
벚꽃
다행이네요.. 울 아들도 34개월인데 아직 어린이집 보내지 않고 있네요..
주말에 교회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예배드리는 걸로 연습하고 있네요.
내년엔 보내야지 하면서 잘 적응할까 걱정이 많은데 님 아들처럼 잘 적응하겠죠^^ -
플랜
부러우삼..저희아기는 첨에 잘가공 이젠 가지않을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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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전 보낼까 하다가 데리고 있네요...적응잘해서 한시름놨겠어요...전 가을쯤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살짝 서운하시겠어요^^.
다행이어요~~ 엄마 걱정 말으라고 얼른얼른 적응해주는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