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울 이쁜딸이 있어요.
비도 오고 아기랑 모하고 놀까~~~오늘은 좀 놀아줘야지 하고 아침부터 청소도 안하고 안 좋아하는 블럭으로...욕실에서 물감놀이하고 이젠 잠들었어요..울 아기에게 자극해줘야 하는건 많은데.. 이 시기에 뭘 해 줘야 할까요/??
어린이집다니는게 도움이 될까요??? 친구들도 이젠 거의 어린이집 다니고~~
또 하나..난 미친엄마 같아요...... 엉덩이를 마구 때렸어여..
밖에 놀이터에 갔는데 갑자기 아기가 밖으로 뛰어가 버려요.. 난 차가 지나갈까.. 급히 따라가요. 아기는 제가 가니까 막 더 신나서뛰어가요.. 전 아기를 잡고.. 엉덩이를 마구 때렸어요.. 도망가면. 엄마잃어버려서 엄만 서연이를 잃어버려서 마음이 아파요. 차도 오고 위험해요, 나쁜 아찌가 잡아가요... 아..이런일이 벌써 두번~~!!!!!
또 잘 놀다가 말 안들을때.. 몇번이고 주의를 줘도 안 할때.. .. 폭발해버려요....더 참을수 있어야 하는데...미친엄마가 돼 버려요..
아... 또 우울해지네요..이쁜 아긴 자고있는데...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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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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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에고.. 아이 때리고 나면 맘이 너무 아프죠?
아이를 위해서 한건데
나중에 보면 맘만 아푸고..
정말 답이 없죠? -
일진누나
에효...다들 그러면서 살아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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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
제가.. 진정.. 꽃 꽂은 엄마예여..
갓난쟁이때 침대위로 던진적도 있다죠;;
다들..같아요..
엄마는 더 멀리 내다보잖아요..
아이가 혹시나, 위험할까..싶어서..
그러니, 다그치고, 혼내게되는거 같아요..
저.. 욱하는 성격 지대로라;; ㅠ_ㅠ 증말 고쳐야 하는데..힘들어요~ -
낶아
한없이 다정하다가 갑자기 욱해지는 엄마~~ㅋㅋㅋ 오늘도 소리를 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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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전 진짜 이해해요... 저도 스스로 미친엄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키우는일이.. 정말 힘든거 같아요.. -
가온
다들 비슷한 경험이 한번쯤은 있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
바나나맛캔디
정말 엄마라면다똑같은것같아요..
욱하는성질때문에 참아야지하면서도 쉽지가않네요..
그런아가 자는거보고있으면 눈물이날때가 한두번이아니죠..
힘내세요..그래도아가들 웃는모습에 살잖아요 ㅋㅋ -
세리
엄마들이 다 비슷비슷한가바요...
나만 이러는줄알았는데...ㅎㅎ
화가나서 때리고 맘아파서 울고...자는 모습보면서 미안하다그러고...ㅠ.ㅠ
좋은엄마 되기가 넘 힘들어요...
다들 화이팅... -
꽃
저도 꼭 하루에 한번은 욱~~해서 큰소리 내죠.....ㅜ.ㅜ
항상 그러고 후회한다는.....
도를 닦아야 하는데 잘 안 된다능..ㅎㅎㅎ
미친엄마.. ㅠㅠ
딱 저한테 하는 말씀같아요;;
저두 돌 전에 갓난쟁이 말 안듣나구 무지 소리 질러댔던 기억이..ㅠ
요즘은 왜 그랬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