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을 여행오키에서 눈팅하고 질문하고하면서
일정잡고.. 맛집찾고.. 예산잡고...
드디어 5일날 출발해서 2박3일 잘 다녀왔습니다...
원래 제주공항에서 7시 반 출발 이스타항공이었는데..
연착해서 9시 10분에 출발했네요..
다시는 저가항공 타고싶지 않다는.. ㅠㅠ
제주공항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다른 항공사는 방송도 많이 하던데..
여긴 탑승하라고 안내도 안하고..
표시판에 탑승이란 불도 깜빡깜빡 안하고..
무턱대고 기다리다가 비행기 놓칠뻔했어요..
결국 50분이라고 써있는데 50분이 되도 탑승하란 말이 없어서
가서 물어보니 얼른 타라고...헉.. 부랴부랴 애들 둘 델꼬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셔틀버스에 타고보니 우리만 그런게 아닌듯....
불만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더라구요..
방송도 안하고.. 탑승이라고 불도 안들어오고..
암튼.. 무사히 오긴했지만..
결국 늦게 부친 유모차는 찾지도 못하고...
오늘 다행히 가져다 주셨네요...
자세한 후기는 며칠후에 쓸께요...^^

참... 반팔옷 안가져갔는데.. 낮에 좀 덥더라구요...
제가 좀 더위를 많이 타긴하지만..
반팔옷도 하나씩 준비해가심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