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레 치즈케익을 얼마 전에 만들어봤는데, 그때는 밑이 둥글게 파인 유리그릇에 만들었어요.
시트도 없이 그냥 한 거라 밑부분은 긁어 먹어야 했죠.-_-;;
집에서 먹는 거라 상관은 없었는데, 다른 데로 입양보내게 될 때는 좀 난감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찾아보니 치즈케익 굽는 팬이 따로 있고, 만약 분리형 팬을 쓸 경우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은박지를 싸줘야 한다고 하더군요.(베이킹 초보에요.^^;;)
알루미늄 팬은 없고 분리형 팬은 집에 있거든요.
치즈케익 좋아해서 계속 만들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팬을 사기는 좀 그렇고...
분리형 팬에 은박지를 덧대서 사용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유리그릇이 나을까요?
(근데, 은박지 덧대면 스팀으로 계속 구울 경우 팬이 벗겨지거나 부식되는 거 막을 수 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치즈케익 팬을 따로 사는 게 나을까요?
(분리형 팬 사이즈가 큰 거라서 작은 게 필요하긴 해요.)
아참, 그리고 유리그릇 사용할 때 케익을 잘 빠지게 하려면 시트가 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유산
지를 대는 게 나을까요?(유산지를 댄다고 한다면 어떻게 깔아야 할지...;;)
2023-02-16 00:44:01
아, 오븐에 말리면 되겠군요. 팬을 씻고서 물기를 꼼꼼히 닦아줬다고 생각했는데 팬 끝부분의 말려있는 부분에 녹이 슬곤 하더라구요. 남은 열기 얼른 빠지라고 굽고 나서는 오븐 문 활짝 열어두곤 했는데 이제부터는 팬 말리는 데에 써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아참, 유산지는.. 유리그릇이 믹싱볼처럼 오목한 모양이라 고민 좀 해봐야 겠어요. 음.. 그래도 유산지 까는 방법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