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17개월이구요.
태어나서부터 목욕하는 거
정말 정말 좋아해요.
물에서 꺼내서 닦이면 울고 그래요.
요새도 목욕 더 하고 싶어 울 때 있구..
근데 언젠가부터 머리 감길 때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막 우는 거예요. 발버둥치며..
전 아기를 제 무릎에 받쳐서 눕혀서 머리를 감겨요.
아기 때부터 그렇게해서...
불편해서 그런걸까요?
(목이나 허리 뭐 이런 곳에 무리를 느끼나??)
샴푸캡도 사용해봤는데 그건 아직 넘 싫어라해서
지가 지손으로 막 빼버려서 사용 못하구요.
다른 오키님들은 아가들 머리 어떻게 감기세요?
저처럼 감기시는 분 많으실 거 같은데...
어떠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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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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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전 돌전 부터 샴푸캡 사용했어요. 요즘은 벗으려고도 하는뎅.. 안돼안돼.. 하면서 후딱 감겨버립니다.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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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울 아기도 목욕하는건 넘넘 좋아하는데 머리 감을때마다 울었어요.. 가만 보니 그 이유가 뒤로 재껴져서 눕혀지는.. 그 자세가 싫어서더라구요.. 그래서 샴푸캡을 샀는데.. 샴푸캡만 씌우면 자지러지게 울고, 손으로 벗겨버리고 야단이예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혼자 물속에 앉아서 놀때 머리에 샴푸하구요, 그냥 조심조심 위에서 물 부어요.. 가능한 얼굴쪽으론 물 안 떨어지게, 가능한 머리 뒤쪽으로 물이 흐르도록 방향 조절 잘 해서요.. 물론 가끔은 얼굴로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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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저희 준서도 머리 감길때 마다 전쟁이예요..21개월인데 뒤로 젖히는것은 싫어해서 돌전부터 샴푸캡 썼었는데..것도 막 지 혼자 벗어버리고 난립니다..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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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저희딸은 돌지나고부터는 샴푸캡 벗어버려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첨에 안아서 뒤고 젖히고 감기니까 울고 버둥거리고... 요즘은 손에 목욕책하나 들려줍니다~ 그러니까 손에 뭐가 있어서 안정감이 있는건지 울지않고 책보면서 머리감네요~ㅎㅎ 글쎄 이방법으로 오래갔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계속 변하니까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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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1프한렩
16개월 창우도 샴푸캡써요...저는 10개월무렵부터 써서 그런지...벗어버리려구 안하구 잘 쓰고 있어요..워낙에 목욕을 좋아하기두 해서요...눕혀서 감기는건 서로 힘들어서 샴푸캡을 시댁,친정에도 하나씩 사두고 잘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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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저희아이는 18개월인데 뒤로 눕는거 엄청 시러하고 샴푸캡도 다 벗어버리고 해서 그냥 감겨여.. 앉아있는 상태로,, 손타월 적셔서 머리 적셔주고 삼푸하고 또 손타월 적셔서 앞머리부터 뒤로 확 넘기고 비누 들어갈까봐.. 그렇게 몇번하고 막판에 휑굴때 샤워기로 위에서 살살 뿌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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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두
전....허리가 넘 아파서, 걍 샴푸의자 사서 쓰고 있어요.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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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뜨다
전 꼬마양이 14개월 막 들어섰는데.. 13개월 정도때부터 말귀를 다 알아듣고는.. 머리 뒤로 젖혀서 머리감자고 하면 앉은 자세에서 얌전하게 머리만 뒤로 재껴주네요. 그럼 저는 한쪽 손으로 귀 막아주고, 한 손으로는 바가지에 물담아 좌르륵~ 부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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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울딸램도 머리감는건 별로라 해요...
아직도 안고 눕혀서 감기는데요...이래저래 꼬시면서 하고 ..어쩔땐 우리기도 해요..ㅜㅜ
그냥 샴푸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