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전집 만드는 꼬네상스 류덕환 대표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이템풀 본사에서 만난 류덕환(42) 대표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인성을
가꾸기에 가장 좋은 콘텐츠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인성’을 바탕에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꼬네상스
최근 불황이라는 출판 업계에서 전래동화와 명작동화 전집을 새로 개정해 출간하면서 사전예약으로만
각각 1,000집씩 판매하는 성과를 올린 아동 전집이 있다. 바로 꼬네상스의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걸작선’과
‘오리지널 세계명작동화걸작선’이다.
아동 도서 전문회사 꼬네상스는 지난 5월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걸작선’의 개정판을 새롭게 출시했다.
동화책 74권, 입장활동자료집, 부모 가이드북, 구연동화 CD 등 총 116종으로 구성해 본 구성으로는 국내 최대다.
책에 QR코드를 첨부해 꼬네상스 전용 QR애플리케이션인 ‘꼬네전래’를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든 꼬네상스의 전래동화를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기존의 다른 전래동화전집과의 차이점이다.
7월에 개정된 ‘오리지널 세계명작동화걸작선’ 역시 본구성 110종으로 국내 최다 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책 한권 한권에 모두 세이펜 기능을 적용해 세이펜을 책의 글자에 대면 책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며
캐릭터에 대면 캐릭터들이 마치 대사를 외치듯 말을 한다. 역동적이고 흥미있는 책 읽기가 가능해진 것.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이템풀 본사에서 만난 꼬네상스 류덕환(42) 대표는
“아이를 책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이펜이나 QR코드 등의 기능은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입장 동화 부분 역시
주인공 캐릭터와 상대 캐릭터에에 대한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논리력과 사고력, 이해력 등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꼬네상스는 ‘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걸작선’과 ‘오리지널 세계명작동화걸작선’에 업계 최초로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적용시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전집을 구매할 수 있게 선도하고 있다.
‘그린 프라이스’(Green Price) 제도는 판매업체가 제품가격을 처음부터 높게 책정하고 수시로 세일을 하는 기존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제품가격의 거품을 빼고 세일은 정해진 기간에만 하도록 하는 제도로 그린 프라이스의 정착을 위해 그린 프라이스 숍에서만 정찰제로 판매를 하고 있다.
류 대표는 “전집의 출고가를 40~50만 원대로 설정해놓고 각종 할인과 혜택을 더해 20만 원에 판매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꼬네상스가 모범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통해 정직한 가격의 전집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인성에 바탕을 둔 전집을 만들어내는 기업답게 꼬네상스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꼬네상스는 지난 5월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 1만 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된 책은 중국과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동포와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 대표는 “해외 동포에 책을 보냄으로써 모국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고 후손들의 한글 교육에도 잘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기부했다.
이런 기부운동에는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들의 전집을 만들고 있는 류 대표는 아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됨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류 대표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인성을 가꾸기에 가장 좋은 콘텐츠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인성’을 바탕에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앱이든 책을 제공하는 형태보다는 내용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글과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내용을 통해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전집을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