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사용하지도 않은 장갑의
새끼손가락 쪽에 1cm 정도 올이 나가서
세탁소에 바지 드라이 맡기면서
미싱으로 튼튼하게 수선해달라고 했더니
사진과 같이 모든 손가락 구멍을 막아 왔어요.
11시넘어서 퇴근하고 이 상황을 마주하니
짜증나고 황당했지만 제 설명이 부족해서 그런거려니하고
내일 다시 맡기려구요.
세탁소 아저씨 만나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있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이따위로 해주려고 삼천원이나 받았냐고도 묻고 싶구요.
단골이라 우리집 주소도 아는 양반이 서비스로 해줘도 되는걸
그돈 받고 이런식으로 해온걸 보니 더 이상 거긴 이용안하려구요.
글쓰다가 또 열받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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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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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답안나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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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눈썹
정말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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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ety
황당하군요... 저라도 벙찌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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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이건 싸우자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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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율
이거 설마 사실... 아니죠?
증거가 있으니 리얼이겠지만 정말 상상도 안가는 일이네요.
입이 쩍 벌어집니다.
부디 고정하시길 -
네코
볼수록 열받아요.
장갑 물어내라고 할까봐요. -
들빛
갑자기 저도모르게 웃음이...
조금 진정하시고 내일가서다시 말씀드리고 좋게해결되시길 바래봅니다..^-^ -
아름나
섭섭했나봐요 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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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봄
그 이저씨 딴생각했거나 아님 정신나갈일이 있었던듯..... ㅎ 실소가 나오네요...ㅠㅠ
2022-01-13 04:04:19
참..어이가 없네요..
반장갑이란 걸 살면서 처음 본 것도 아닐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