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화이트페인팅과 도배를 했습니다.
한달 전의 저희집 주방 모습입니다.
현재의 모습....요렇게 바꾸었습니다. 도배하나 했을 뿐인데...
이번에 연한체리색의 저희집 기본몰딩이며 문짝을 화이트(홈스타 줄리엣크림)으로 페인팅했거든요.
위 사진의 빨간 화살표보이시죠? 냉장고 옆면인데, 거기도 칠했습니다.
창틀이며 문짝이며 하얗게 칠하니 힘들지만 환해지고 좋더군요.
베란다로 나가는 싱크대옆 문틀도 페인팅하고 격자창 만들거구요.
진한 월넛색의 식탁의자와 식탁다리도 페인팅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싱크대가 고민입니다.
싱크대색을 화이트로 바꾸고, 노란계통의 타일을 붙이고 싶은데, 생각이 많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집에 오신 분들이 뭐 어떠냐고 그냥 놔둬도 이쁘다고 하는데,
전 이 색이 별로 맘에 안 들어서요.
시트지는 편하다고 하시는데, 페인트가 주는 느낌이 더 내추럴할 것 같아서 욕심이 나는데,
칠할 분량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잘 할 수 있을지 엄두가 안 나구요.
싱크대가 손잡이가 따로 달려있는 게 아니라서, 하얗게만 칠하면 너무 밋밋해서 별로 안 예쁠까 걱정입니다.
1. 이 색도 괜찮다. 그냥 놔둬도 괜찮아요.
2. 시트지붙이면 예뻐요. 시트지 붙이세요.
3. 페인트칠하는 게 나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또, 질문....
A. 손잡이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부분까지 색을 칠하고 예쁜 손잡이를 따로 달아야 할까요?
그냥 저부분만 안 칠해도 괜찮을까요?
B. 제가 골라본 타일인데요...
어떤 게 좋을까요? 파스텔, 연노랑, 노랑짜임. (나중에 추가해서 세개가 되었습니다. 처음 글 다신분들께 죄송....^^)
옆면과 상판까지 다 깔면 이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