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롯데갔다가 요즘 필요했던 20센티 러버메이드 높은 냄비를 하나 샀는데요
바닥 3중이아닌 통3중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초기세척을 하느라고 싱크대에 물받고 식초랑 퐁퐁넣어 담궈놨구요..이때 전에 사두고 귀찮아서 모셔놓기만했던 카라신 제품들도 몽땅 넣었어요..
그러고 잠이들어버리고 아기때문에 정신없고해서 결국 하루동안 담궈져 있었네요..
아까 건져서 말려놓고 보니 이 냄비가 문제가 많아져버렸네요. 일단 뚜껑이 닿는 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알루미늄이 들어나는 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그쪽이 껍질벗겨지듯이 바깥쪽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녹들이 덕지덕지 엉켜있고 냄비 안쪽도 녹이 줄지어 생겼네요;;
그리고 바닥은 바늘로 콕콕 찌른듯이 구멍이 여기져기 생겼어요..
함께 세척들어간 뚜껑이랑 다른 카라신 제품들은 모두 멀쩡합니다.(데략 10개정도의 스뎅제품들이 함께 세척되었었어요)
전이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에는 참 거시기해요..일단 녹슬은 제품은 안쓰거든요..
순가 화가 화르르르륵~~~나고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일단 여기 물어보고 백화점 문열면 댕겨올라구요..
이건 일단 환불의 사유가 되는걸까요? 그리고 뭔가 잘 아는것처럼 좔좔좔좔 읊어줘야 할지도 모르는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읊어줘야 환불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고수 분들이 알려주시면 넘넘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이건 그냥 절대 교환사유밖에 안되는지도 궁굼하네요(일단 옷도 빨면 환불받기 힘들듯이 냄비도 그런지 궁굼해요)
전 담주 돌때 시어른들 올라오시고하면 여기에 우리 금쪽같은 딸네미 첫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때 이제품이 마지막이라서 자기네들도 주문해놓고 기다려야 한다고했기때문에 아마 교환밖에 길이 없다면 더더더더 화가 날것같아요..
아..글구 냄비 바닥에 가격적힌 스티커 붙어있던 곳은 같은 사각형의 형대로 이쁜 갈변되어 계세요..전에 샀던 러버메이드 후라이팬도 이거 절대 안없어지던데..이것도 원래 이런건지 러버메이드만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그때 세일중이던 키친아트꺼 살껄 디자인에 혹~해서 괜히 러버메이드 산건가 후회막급입니다..ㅠ.ㅠ
아..생각해보니 키친아트 스뎅 밥그릇이랑 국그릇도 함께 세척에 들어가있었군요..그리고 러버메이드 냄비는 반듯하게 세워서 건조했어요..엎어놓으면 바닥에 닿는 부분이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