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실 천기저귀 사놓고 고대로 있는 것만 20장인데
다 작아져서 새로 사야하긴 하지만...
아들이 아토피가 좀 심하거든요.
요새 연고를 끊었더니 피부가 난리가 아닌데다가
워낙 열이 많은 타입이라
배랑 허벅지가 많이 답답한지
맨날 쉬? 쉬? 이러면서 훌렁훌렁 벗고는 구석에 가서 싸고 와요ㅠ.ㅠ
처음에도 천기저귀 쓰려고 하긴 했었는데
싸도 절대!!! 울지않는 아드님이 축축한 채로 계~속 있어주시는 바람에
엉덩이가 내내 빨게져서 소변 알림줄있는 메리즈나 군 썼었거든요.
-지금은 돈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하기스매직팬티 쓰고요. -
요새는 싸면 바로바로 알려주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있는 시간에는 어차피 종이기저귀 쓰니깐
집에 있는 동안에라도 천기저귀쓰고 싶은데
사면 일체형으로 사야 편할 것 같고
그러자니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안 쓰면 또 돈버리는 거고...
그래도 날도 더워지는데
지금사서 초가을까지만 써도 그냥저냥 종이기저귀값이랑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요.
마음 굳게 먹고 한번 써보려고요.
천기저귀 일체형으로
추천 좀 해주세용~
2022-01-13 22:42:27
그렇군요... 아들이 많이 작아서 팬티 종류는 다 헐렁해서 기저귀를 살까했는데 그냥 벌새님 말씀대로 일단 그냥 벗겨둘까봐요ㅎㅎㅎ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