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제가 좋답니다- 예쁘답니다..
허나 지적질 하나 세계 최고...
머리를 자르고 염색해도 이쁘겟다~ 해서.. 이쁘게 보이고 픈 맘에 자르고 염색합니다...
남친, 머리가 너무 일자고... 어떻하면 더 이쁠거 같고...이상하고..궁시렁궁시렁...... 나, 이게 얼마짜린데버럭!!!! 냉전...
남친, 뽈록한 배가 귀여워~ 근데 없어져도 그립진 않겠다..... 나, 그럼 배 없는 여자 만나 버럭!!!!!!
남친, 블라우스 너무 이뻐! 근데 바지가 그게 뭐냐... H라인 스커트 입지.. 바지가 에러다... 나, 사주고 말하던지, 버럭!!!!!
그리고 그에 못지 않은 지적질 여왕 제 회사친구가 있습니다... 남친은 뭔가 나의 의상이 맘에 안들거나 하면 하면..
남친, (조심스럽게) 그 여자친구가아무말도 안해?? 나, (이미 기분나쁨...) 냉전...
놀러가기 며칠 전부터 고심하여, 남친 놀래켜 줄 커플 추리닝을 삽니다... 짠~
남친, 너무 좋아 돌아봐봐... 근데... 너 길이가 좀 더짧은면 더 이쁠 뻔 했다... 나,괜히 사줬다....정말 작은 말 하나가 사람을 들었다놨다 하네요..
제가 찌질이 궁상녀도 아니고, 의류업체에서 일하며 꾸밀만큼 꾸미고 다닙니다...
남친은 내가 좋다며 왜그럴까요..?? 난 그냥 남친이 추리닝에 쪼리 끌고.. 눈꼽붙어 있어도 마냥 이쁘던데...
뭐가 저렇게 맘에 안들까요...
맘에 쏙드는여자를 만나던지... or 저런 말에도 무던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게 아닐지..
댓글 4
-
좋아해
-
아메
화내는게 귀여워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
티나
그냥 습관이고,, 대화의 일부라고생각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 귀여운데요,
-
두메꽃
관심이요..
님이 너무 좋아서~ 관심의 표현이죠..
제 남친도 그래요..저도 그걸로 정말 많이 싸웠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니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쫙 뽑아줘봐~
그러기전엔 입도 뻥긋하지마~ 그랬죠~ 그러니 깨갱하던데요~ 쿡
그런데 지금은 서로 의견을 물어봐요
머리 잘랐는데 어때보여? 하고~
처음엔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자극이 되는것 같애요~ㅋㅋ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123703 | 경상도사투리~ | 한누리 | 2024.06.29 |
123702 | 제일 싫어하는 것. | 신당 | 2024.06.29 |
123701 | 내일 모레 제주도 출발 | 늘솜 | 2024.06.30 |
123700 | 낙지볶음ㅠ | 든해솔 | 2024.06.30 |
123699 | 생각없이 쓴 기자의 말을 | 두동 | 2024.06.30 |
123698 | 아저씨 | 설화 | 2024.06.30 |
123697 | 후다닥 여행준비합니다. | 파란 | 2024.06.30 |
123696 | 이제 다음주면... | 개구리 | 2024.06.30 |
123695 | 오늘하루도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일진누나 | 2024.06.30 |
123694 | 마라도와 우도 | 푸르나 | 2024.06.30 |
123693 | 제주도 여행 계획중입니다. | 빵야 | 2024.06.30 |
123692 | 숙소.. | 에다 | 2024.07.01 |
123691 | 이게 진짜 개그네...ㅋㅋ | 옆집꼬마야 | 2024.07.01 |
123690 | 다음주에 가네요 ㅎㅎ | 리나 | 2024.07.01 |
123689 | 수목드라마 참.. | 꽃짱아 | 2024.07.01 |
123688 | MBC다큐멘터리.. 강정마을 나오네요.. | 로지 | 2024.07.01 |
123687 | 울신랑 | 돌심장 | 2024.07.01 |
123686 | 제주도여행 꼭 필요한것은? | Orange | 2024.07.01 |
123685 | 짧은 일정이지만 | 매1혻적 | 2024.07.01 |
123684 | 태교여행 | 도래 | 2024.07.01 |
123683 | 뱃살 빼는 중입니다. | 엄지 | 2024.07.02 |
123682 | 생애 첫 제주도 여행을 위해 | 김슬픔 | 2024.07.02 |
123681 | 모레 떠나요 | 찬슬기 | 2024.07.02 |
123680 | 절물 휴양림,황토마을 어때요? | 한결 | 2024.07.02 |
123679 | 징그러운~~~내살들아~~~ | 자올 | 2024.07.02 |
123678 | 제주도에 캠핑장 질문요! | 새난 | 2024.07.02 |
123677 | 어디를 갈까요? | 엄마몬 | 2024.07.03 |
123676 | 제주도로 고고싱 | 이슬비 | 2024.07.03 |
123675 | 드디어..내일 런닝맨!! | 우미 | 2024.07.03 |
123674 | 아이들 썬크림요~ | 나라빛 | 2024.07.03 |
123673 |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보미나 | 2024.07.03 |
123672 | 제주여행! | 무크 | 2024.07.03 |
123671 |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길... | 지우개 | 2024.07.03 |
123670 | 만나서 반가워요~! | 꽃달 | 2024.07.04 |
123669 | 윗배 다이어튼 어떻게... | VE | 2024.07.04 |
123668 | 眞 | 갤1 | 2024.07.04 |
123667 | 아자아자~ | 허리달 | 2024.07.04 |
123666 | 세살나무이벤트에 대해 | 신당 | 2024.07.04 |
123665 | 이번에는 좋은거 사려고 돈좀,,ㅎ | 해길 | 2024.07.04 |
123664 | 안녕하세용~~ | 보담 | 2024.07.05 |
^^;; 울남편과는 정반대네요.
머리를 싹둑 잘라도 못알아보고 --;; 그냥그냥 다 좋다는데.. 귀찮아 그러는건지...
뭐든 적당히가 좋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