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만 5섯번째에 전국각지 여행을 다합쳐봐도 이렇게 화나는경우는 없었습니다;;;;;

4커플이 함께 여행을 계획하면서 사실 그동안은 이렇게 소셜을 뒤져서 정한적이 없는데 이번엔 시간도 그렇고 제가 임신해서 컨디션난조로 더욱이 정신도 없어 1박에 64000원하는 비교적 가격대비 깔끔해보이는 펜션 방4개를 소셜에서 구입했고오늘 첫날 시작했습니다.

오기전 도착시간과 바비큐준비로 연락드리자 그런건 와서 말하면댄다는 다소 딱딱한통화에 그냥 좀이상타했고,
오자마자 방배정에 대해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하면안대는것들만 설명들었습니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라면서 2호방은 문을 들어서 열어야하고 3호방은 문손잡이를 올려야한다라고~~ 보여주듯 알려주고가셨고 바비큐는11시까지 드시고 정리해달라 본인들이 퇴근해야한다기에 친구랑 저랑 둘이듣고 놀고 11시전에 정리햐구 씻는데 제가혼자 들어갔다가 나올라니 문이 안열리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위로 하랫기에 해봐도 안대고 아래도안대고 나중에 다른방에있는신랑을 전화로 부르니 일행이 모두 나와서 해도대지않더이다!! 어찌어찌 힘으로 열고 나와서 다른방에 모였는데 큰소리가나 나가보니 싸움이 벌어졌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므슨일인지모르고 신랑이랑 다른일행이 너무흥분해서 말리다싶이해서 떼놓고 들어보니 가관이더라구요

안댄다고 부르러갔던모양인데 주인이 올라와서 자보세요 열리자나요 망가트리니깐 안열리자나요 라고하면 가버렀다고합니다 그러면서 문도못열어 *발~ 이랬답니다
뒤에 따지니 그런적없다고~~~ 귀가먹었던지 거짓말을기가막히게하는거겠죠 ~~

열받은신랑 따지러 내려가서 욕과 반말이 서로난무해지니 경찰을 불럿다고 나가랍니다!
자기네는 문여는법 다말해줬는데 못열고 시끄럽게하면서 부수려했다고 주변다른손님한테 피해를줬다고 말하면서 그렁시끄럽다고 올라와서 말을하던 상황을 봤냐니깐 묵묵부답 ~ 못열면 자기네를불러야는거아니냐길래 아까 나한테 11시에퇴근한대서 가신줄알았다ㅡㅡ 문이안열린게우리잘못이냐 저대로방치한게문제고 시키는대로 해도안열린거아니냐해도 자긴그런적없다~~ 머든 자기넨 다말해줬고 그런적없다식 말이안통했어요

진짜 당장나가서 모텔을 잡아도 잡았을꺼지만 200일된 아기에 이미 다들 술도 먹은지라 운전이 문제라 그냥일단락 사과는 듣기는 커녕 그냥 말리고 그냥 들어왔어요;;

다들이 분이 안풀리지만 첫날여행에 기분망치기싫어 참고있다 저혼자 올려요~ 진짜로 경찰을 불렀더라고요

욕할땐언제고 쎄게나오니 신고???? 웃깁니다 가만히 당했어야우리가 경찰을 불렀을려나요

남은여행 잘보내고 두번다시 소셜펜션은 사양할랍니다
애월읍 2층 2호 문열어서 열어야하고 3호 위로해야하는데 못열면 병신취급하는곳이 절대가지마세요!

여행준비자로서 너무 미안하고 기분이 안좋아요
그동안 제주여행에서 너무좋은 펜션들만갔었나봐욮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