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월생 딸아이.
요 몇일전부터. 밤에 자주 깨서 울고. (신생아~18개월 현재까지 중간중간 깼지만...)
밥도 잘 안 먹고(원래 잘 안먹어요...) 젖병을 찾고. 우유를 찾고.
매일매일 변을 보지만, 딱딱하고 굵은 변때문에 울구 땀 질질 흘리고요.
△ 요 위 사항은 전부터 있었지만, 요즘따라 더 심해졌어요..-_-;;
하루종일 징징 거리며 내 뒤만 졸졸 따라다녀요.
밖에 나가자고 내 손을 잡고 문앞까지 가구요.
화장실만 들어가도 날 찾으며 울구불구 하는 딸..
참고 참아야지 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욱 하는 마음으로 딸래미를 다그쳐 보기도 했지만.
변한건 없고, 오히려 제 속만 더 상하더라구요...
다시 아기처럼, 흔들의자에도 타보고, 보행기도 타고. 젖병으로 먹으라 하고..
왜 그런걸까요?
징징 거림이 더 심해져서 넘 지치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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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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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데
맞아요. 울 딸도 18개월인데, 맨날 나가자고 성화에요. 한 번 나가면 절대 들어올 생각을 안하구요. 답답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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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빛
전 하루 두번씩 맨날 나가요..오전, 오후 뜨겁지 않을때요.....저희 아들 16개월인대 요즘 엄청 징징거리거든요. 근대 나가면 절대 징징 안거려요...나가서 놀이터에도 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오면 시간도 잘가고, 집에와서 목욕하면 바로 잠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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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녀
맞아요 밖에가 뭐가 그리 좋은지 눈만 뜨면 밖으로 손을 이끈답니다 ㅡㅡ;; 이제 16개월 접어들었네요 보물님 딸래미랑 아주 아주 성향 똑같아요 아직까지 밤중에 푹 자질 않고 몇번씩 깨면 꼭 젖병 물려줘어야 하고 밥은 죽어라 안먹고 어디 갈때도 꼭 제손을 붙잡고 걸어가야되고 심지어 방안에서 조차 ㅡㅡ;; 한번씩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가 참자참자 이러면서 참고 있는데 .... 이젠 저두 진짜 한계에 다다르네요 ..... 여어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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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테앵겨
전 19개월 징징땔래미에.. 5개월된 둘째까지.. ㅠㅠ 정말 힘들더이다...
몇일전에 신랑 워크샵가고 집에 없을때 아이 혼내면서 저도 울었네요.. ㅠㅠ -
매력돋는 유진님
우리딸은 밖에 나가자고... 새벽에 없어지면..유모차에 타고있어요.... 요즘은 뜸하지만...다 한때인거 같아요...
그맘때 아이들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아주 그냥 ㅡㅡ;;
안나가면 답답한지 계속 보채드라구요~
울아기도 16개월인데 동네친구가 없다보니;;;; 집에만 있고 나가면 좋아라하네요 ~
갈때도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