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생 딸아이에요..
작년에 둘째 출산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까봐 또래애들 기저귀 떼는데 그냥 뒀거든요..
머..2돌쯤 해도 될꺼라 생각했었던지라..
올 1월부터 휴직중이라 집에서 기저귀 떼는거 연습시키는데..
아직까지 기저귀를 못 뗐답니다..
응가는 가리는데 쉬는 절대절대....ㅠㅠ
집에서 하루에 바지를 2~3번은 버리구요..
밖에 외출할때는 기저귀 체우는데 절대로 쉬하고 싶다고 안하고 그냥 기저귀에 편안하게 일을 보신답니다..
이제 좀 있으면 30개월..
올 여름이면 동생이 기저귀 뗄지도 모르는데..
누나가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으니...
집에서도 제가 신경써서 화장실 데리고 가면 괜찮은데..
둘째 보고 집안일 한다고 미쳐 신경 못쓰면 어느 순간 쉬했다고 뒤뚱거리면서 오네요..
아직 야단은 안치고 쉬하고 싶을 때 얘기해~하면서 옷 갈아입혀주는데..
정말 그렇게만 하믄 기저귀 떼나요??
벌써 몇달째인지..
혹시나 싶어 기저귀는 계속 사재기 중이고..
이제 봄이라 이쁜 옷 입히고 싶어도 기저귀 땜에 간지도 안 난다는...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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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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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늘
아 전 가끔 야단쳤습니다,,,넘 좋은말로 하면 잘 안듣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서 울아들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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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야단치면 스트레스 받을까봐요..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ㅠㅠ
너무 좋은 소리로만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야단치고 하니까 꿈에서 혼나는 꿈을 꾸는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 울고 소리 지르고 하드라구요.에효~ -
클
그냥 두시면 조만간 알아서 떼지 않을까요??우리 애랑 나이는 같고..개월수는 조금 느리네요..~~
우리 애는 봄이 떼기는 했는데요.. 제 친구 아이는 우리 애들보다 두달 빨라요...근데 더 늦게 뗐어요.
엄마가 그냥 내버려뒀어요..몇번 시켜도 안해서 그냥 뒀더니..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깝깝다고 안한다고 했다네요. 친구가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그냥 내버려두기에.. 근데 어느 누구도 기저귀 못떼는 아이 없어요..결국 떼니깐.. 너무스트레스 주지 마시 -
블레이
스트레스는 받겠지만,,이제는 하면 안되는걸 차차가르쳐야할것같은데요,,
저야 하나라 진짜 몇일을 시간시간마다 쉬할래와 변기들어대기를 했지만,,둘째가 있으시다니..정말 힘드시겠네요,,좋은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글고 정말 기저귀는 간지를 못내게하죠~ -
은솜
오히려 넘 야단치시면 더 못가린다고 하더라구요~~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어느순간 가리기 시작할꺼에요~~ -
루리
울아들 26개월인데.. 작년 여름부텀 간간히 벗겨놓고 하다가 겨울이라 그냥그냥 날따뜻해지면 해야지 하던것이 그냥 자연스럽게 기저귀떼었요 ^^
한두번정도 야단친것 같아요~ 몇시간안에 주르륵주르륵 했던적이.. -
이슬비
밤기저귀 먼저 떼고.. 그리고 낮엔 첨엔 수시로 물어보고 하다 그것도 스트레스인것같아..차차 줄이고
눈치껏 했어요~ 혹시나 하는맘에 밤에도 외출시에도 기저귀 엄청 차고 잤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기저귀 완전떼기 성공이예요~ 아직 기저귀 한박스 그대로 있어요^^
때가 되면 다하더라구요^^ 엄마 쉬요~ 하면 첨엔 맘 급해 같이 화장실로 뛰었는데 이젠 기다리라고 참으라고 하네요 -
치에미
저도 제가 좀 더 신경을 쓰면 될것이라고 보지만, 그냥 편하게 두는 편이고, 저역시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조금 늦어지긴 하였네요.. 그래도. 전 괜찮다고 생각들거든요.. 얼마전 만27개월에 응가를
스스로 가리기 시작햇답니다... 쉬아는 아직이네요.. 하루몇번만 혼자 하구여..
(06년 11월 생 입니다 남아) -
소희
그냥 사랑많이해주고..이야기해주시고..책도보여주다보면..어느날갑짜기 떼지않을까요??ㅋㅋ
저도 울 아들 기저귀 뗴는데 애를 많이 먹었는데밤마다 이불에 쉬하는건 기본이구 내복도 하루에 몇번을 바꿔 입혔는지..그래도 그럴때 마다 이러면 안된다고 쉬하고 싶으면 말하고 화장실 가라고 하니 요즘은 아주 무선운 꿈 꿀때 아니고는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