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래미가 9개월반입니다.
잘놀고 잘먹고 잘싸고 ㅎㅎ 다 문제가 없는데 언젠가부터 기분이 업되면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네요. 특히 또래 친구랑 놀때 어찌나 악 악 소리를 질러대는지
옆에 있으면 귀가 먹먹해질 지경입니다.
동네 친구 한아기는 저희 딸래미가 소리지를때마다 울어서 참 난감하여요 ,
소리지르는 놈 입을 틀어막기도 여러차례 ... 기분 좋아서 지르는 소리인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민폐라..
아직 혼낸다고 알아들을 나이도 아니구 ... ㅠ.ㅜ
병원에 상담하러가도 별 방법이 없겠지요?
다른아가들도 이런 아가많이 있나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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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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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그냥..의사표현이지요..
그것도 한떄라고..좀지나면 또 안지른답니다.
아기들은 수시로 변하거든요 ^ ^ -
호빵녀
저희 준서도 그리 활달한 편은 아닌데..마트 같은데 가서 물건 쫙 진열 해놓은 보면 다 쓰러 뜨리고 소리 지르고 아주 난립니다..그래서 한번 갈때마다 왕창 사갖고 가는 횟수를 줄일려고 합니다..아가가 좋아서 그러는것은 걱정하실일은 아닐듯..그래도 넘 지르면 이웃에게 피해 갈까 조바심은 살짝 나시겟네요..그래도 잘놀고 잘먹고 잘싸고 하는데 얼마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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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걸
아이의 기질이랍니다
특히나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그런다면 엄마가 무지 신경쓰일듯한데 엄마가 먼저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
하랑
저희아이도 정말 심했어요...지금도 그렇구요...
한참 소리지르고그럴때 책영업사원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잘안해줘서 그런다고..아이는 말을하고싶은데..말보다 소리로 의사소통을하는거라고..자꾸 말도걸어주고 하루종일 엄마가 수다스러워야한다고그러더라구요.. -
한빛
마자요..아기들마다 다 다르잖아요...소리도 지르고 이런거 저런거 다하고..
그러면서 크느듯...^^ -
에일린
울아들램두...기분 되게 좋으면 소리지르고 합니당--; 쫌 정신없을때두 있지만...참을만해요
시도때도 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면...괜찮을듯...동네아가야 성격이 소심한가보네요 ㅋㅋ -
연블랙
우리 현서도 소리 질러요.^^ 그냥.. 의사표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입막으면.. 외려 안좋을까봐.. 다른쪽으로 주위 돌리거나.. 그러네요..^^ 전.. 말 많이 시켜주는데.. 소리질러요.. 기분이 죠을때나.. 아님.. 졸린데 안알아줄때? ㅋㅋ;; 우리 현서는.. 태어났을때부터 워낙에 목청이 커서.. 성악시킬까 생각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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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홀릭
우리 아이도 그만할때 그랬답니다..주일날 교회에 가면 목사님하고 같이 설교를 해대서 앉아 있질 못하고 항상 나와있어야 했답니다..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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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동
맞아요~울딸도 그만할때 소리 엄청 질러냈여..ㅎㅎ
저희 아들래미도 소리 많이 지르는데...자기만의 의사표현? 지도 얼마나 답답하겠어요...ㅋㅋ 특히나 윤군은 저녁때 소리가 더 커지고..많이 지르는 편이죠.. 오늘 동사무소 갔는데..그 밀폐된 공간에서 어찌나 소리를 질러 주시는지..마냥...민망해 하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