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반 정도 된 딸인데요.
이유식을 6개월부터 시작했는데 별로 좋아라하지 않아요.
분유만 찾아요.
이유식 처음 한 두 수저 입벌리고 먹고, 그 다음부터는 막 울면서 먹어요.ㅜ.ㅜ
먹는거에 스트레스 생기면 안될거 같아서 이유식양 늘리는거에 집착 안하고요,
먹다가 막 우는게 오래가면 그냥 그만 먹이고 분유 주거든요.
분유 주면, 완전 기다렸다는 듯이 제 손에서 젖병을 낚아채서 얼마나 정신없이 빠는지 몰라요.
며칠 전부터는 분유 다 먹고 입을 뗄 생각을 안하고 계속 쪽쪽 거리며 빨고 한참을 가지고 놀다가 놔요.
분유양이 모자라는건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ㅜ.ㅜ
저희 아가는
하루 두번 이유식, 한 번에 많이 먹을 땐 60미리, 적게 먹을 땐 40정도?
그리고 분유는 200씩 3번 + 이유식 먹이고 바로 수유 2번(150씩)...
하루 이유식 총량이 대략 120, 분유는 하루 5번 먹이고 총 900정도.
너무 많이 먹는건가요?
분유먹고 젖병을 놓을 생각을 안해서 양을 더 늘려야하나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이유식양을 늘리고 싶은데 울며불며 분유만 기다려서 도저히 늘릴 수가 없네요.ㅜ.ㅜ
보통 이유식 먹이고 바로 분유주면 4시간 반 정도 있다가 다음 분유수유를 했는데
요즘엔 4시간 딱 지나면 우유달라고 난리나요.
마지막 수유하고 밤에 재우면 보통 7-9시간 후에 일어나서 밤중수유 했는데
요즘엔 5시간만에 깨서 분유 찾고요, 분유주면 정말 사정없이 막 빨아대요.
양이 부족한걸까요?
너무 많이 먹여서 뚱뚱해지면 어쩌죠?
딸이라서 마음껏 양을 늘려줄 수도 없고 미치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