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4월 30일에 신사역 사거리 리베라 호텔쪽에서 택시에 우측 후방을 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일 우측 차선인데 차선이 넓어서 차들이 2줄로 가거나 불법 주정차가 많은 곳입니다.
저는 정상적으로 직진 주행하고 앞차가 멈춘것에 맞춰 정지하려는 중이었는데 뒤에서 우드득 소리가 나더군요.
택시가 정차했다 나오면서 제차 뒤를 추돌한 겁니다.
하필 택시랑 제 차에 달린 블랙박스가 모두고장으로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기질 않아서 쌍방과실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7:3까지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열받게.
증거가 없으니까 택시기사가 제가 달려와서 쳤다고, 저의 과실이라고 우기더군요.
1시간반을현장에서 싸우고 결국 차선변경 시인까지는 받았는데요.
너무 괘씸해서 택시기사에게 최대한 피해를 많이 주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5월2일 성수 센터 갔더니 교환판정 및 견적서만 발행은 못해준다고 하고요,(미수선처리는 물건너간건가요..)
판금 및 도색 200만원에 7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맡기지 않고 돌아왔습니다.(여기에 작년 6월 딩모터스에서 유리막한거까지 합하면 좀더 나오겠지요?)
제 과실 나오면 자기 분담금 최소 20만원이 나온다고 하는데 속쓰려 죽겠습니다.
PS: 택시공제와 제쪽인 현대해상에서 자기들이 자꾸 렌트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일단 기다려 보라고 했습니다.
이건 왜 그런건가요? 자기들 계약 업체에서 렌트하면 커미션을 받나요?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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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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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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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말씀 듣고 CCTV 이야기를 저희 보험사에게 했는데요. 주차위반 CCTV라 상시 녹화를 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절차도 복잡하고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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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큰사고는아니면 저라면미수선처리후
돈으로받아서
제가따로처리하는게좋을거같은데요
렌트비까지해서다받음
이익일거같아여 -
세라
미수선 처리하면 렌트비는 안나와서요. 요즘엔 센터에서 수리를 안하고 세금계산서(견적서)만 끊은 것은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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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택시 하는분들도 어렵지만 상황보니까 괴씸하네요
저도 차 뽑은지 3일만에 택시랑 사고 났는데 기사님이 좋게 나오셔서 최대한 좋게 해드렸지만
택시 공제조합 완전 양아치들의 모임입니다 . 100% 보상하기로 하고도
보상받는데 한달 넘게 걸리고 전화해도 썡까고 입금도 매일 미루고 교통비도 1일에 3만원밖에 안나왔네요
절때 택시 공제조합이랑은 일말의 편의 제공도 없이 모든걸 문서화 하시고 보상을 몇일까지 받겠다는
기한도 딱 못박아 두세요
그 -
민트
교통비를 3만원 밖에 안줘요? 알아보니 동급차량 1일 35~40만원의 30%인 1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고 여기서 과실상계해서 지급된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과실비율 협상중인데 엄한 소리하면 범퍼교체까지해서 최대한 수리비 많이 나오게 하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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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렌트하시구 병원가신다하고 연봉좀 되시면 원천징수증명때서 그거까지 보상에 포함해보자하면 바로 백프로 보상해줄겁니다. 단 글케되면 수리이외엔 없습니다. 이력엔 어차피 남을거고. 교통비는 렌트유무에 관계없이 렌트비 대비 얼마로 꼭 나오니렌트견적받고 추후에 챙기세요.
사진상으론 뒷 가로수쪽에 CCTV가 있는것 같은데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괘씸한 적이 있어서 서비스센터에서 교환하고 렌트하고 후려쳐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