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5 2011년식 2.0MPI 가솔린 오너입니다.
지금껏 오일/연비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 사용 후기를 간단하게나마 올리고자 합니다.
일단 지금 29000km 조금 안되게 운행중이고 위 합성유로 교체한지는 1000km정도 되었네요.
아래는 제 차량 오일 교환 및 사용 내역입니다.
1. 3000km에 순정광유로 교체
2. 8000km에 아랄 슈퍼트로닉G 0W30 교체
3. 18000km에 아랄 슈퍼트로닉G 0W30 교체
4. 28000km에 아랄 슈퍼트로닉E 0W30 교체
따라서 아랄 슈퍼트로닉G 와 현재의 슈퍼트로닉E를 비교해서, 저의 느낌을 몇자 적어볼께요.
( 극히 주관적일수 있으므로 오일 선택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
1. 향상된 점
가. 초기 시동시 엔진 아이들링의 소리가 작아지고 예열(1000RPM 미만까지 떨어지는 시점)의 시간이 줄어듬.
나. 충분한 주행 후 정차시 엔진 소리가 쪼금.. 부드러워짐.
다. 악셀 반응은 튀어 나간다던지 가속의 느낌은 G와 비교하여 비슷함. ( 시내주행 시 만족할만한 성능 )
라. 언덕길 올라갈 시, 자동 쉬프트다운의 타이밍이 늦춰짐. ( 6단에서도 변속되지 않고 힘있게 밀어주네요. )
마. 내리막길 및 평지에서 악셀 때고 탄력주행 시 뒤에서 잡아끄는 느낌 없이 속도가 거의 유지됨. (G와 비슷 or 더 나음)
2. 저하된 점
가. 연비!!!!!!!
→ 똑같은 출퇴근길(편도 약 40km, 속도 80~100km유지,고속주행 80%)에서 똑같은 발가락신공 연비주행으로 운행했을 시
G제품의 경우 고속주행에서 트립상의 연비가 19까지 나왔으나.. (시내 진입 후 집 도착시 15~16 정도?? )
E제품은 아무리 연비운행을 해도 연비가 16~17까지밖에 안나오네요. ( 집 도착시 13~14정도...)
지금껏 주행에서 제 느낌상 연비가 2~3정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악셀 때고 탄력주행 시 속도 유지되면서 잘 가는데도 트립상의 연비는 G보다 올라가지 않네요.
나. 중반 가속에서 G가 좀 더 차가 잘 나가는 느낌...?
( G 사용 시, 차가 저한테 주인님! 저 달리고 싶어요!!! 더 밟아주세요~ 아잉~!!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차가 힘있게 튀어 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E는 그 느낌은 별로 없네요. )
일단 E로 교체 후 1000km 미만 달렸으니 좀 더 타봐야되겠죠 ^^;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허접한 비교후기였습니다.
오일 게시판에서 오일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안전운행하세요 ^^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이에서 지로 넘어갔는데 연비가 떨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