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일교환에 관련된 글을 보다보면 잔유제거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또 잔유제거 잘해주는 카센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변에 잔유제거 해주는 카센터가 없을시 나름 간단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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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교환하였습니다...
제품은 요즘 인기의 불씨가 살아날려고 하는 켄달입니다...
켄달과 메가메쉬 오일필터 조합이구요 JR순정형 에어크리너 사용중입니다...^^
켄달 넣고 7300키로 주행후에 살포시 제거...
같은 오일은 처음으로 연속으로 사용해보는거라 기대가 큽니다...ㅎㅎ
본래 제가 이용하는 카센터는 에어샤워를 통해 잔유제거를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오일도 같은 제품인지라 자연낙하 방식으로...작업 도전~^^
그럴러면 기다림의 시간을 채워줄 새우탕 큰사발...ㅋ 시간이 19시가 다된때인지라...ㅎㅎㅎ
후루룩 짭짭하고...
폐오일이 거의 흘러나올쯤 직원분께 주사기를 요청했습니다...
물론 그곳에는 석션이 있지만 본래 성격상 남 귀찮게 하는것을 싫어하는지라...
주사기로 오일팬 바닥 처리를 부탁드렸는데...
헙~ 상당히 많은 양의 잔유가 나옵니다...저 평평한 오일팬 바닥에 저만큼의 잔유가 남아있을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에어샤워로 잔유제거 한것과 거의 비슷하게 오일이 들어가네요...ㅠㅠ
컴프레셔에 수분필터가 제대로 되어있지않는곳에서는 자유낙하 + 주사기 신공으로도 잔유제거 충분하다는거
직접 경험했구요...오일 배출시간은 라면 먹을정도니까 넉넉잡아 10분정도면 충분히 다 빠져나오는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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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니시는 카센터에 가셔서 오일교환시자연낙하를 10분정도하시고(차량을 기울이지않아도 됩니다)
카센터에 주사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용량이 좀 큰 주사기를 하나 구매하시고 주사기에 맞는 호스(링거호수정도)를 쪼끔 구매하시면
잔유제거에 대한 불안감은 없으실것같네요...
일단 제차는 2011년식 LPI라서(세타엔진)저 방식도 잔유제거 나름 확실하구요...
가솔린 2.0 2.4 하브 터보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암튼 조금 도움이 되시라고 끄적여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그래도 FTD사이트에서 본 글이고 나중에 위의 방법으로 교환하려고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