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Km가 다 돼가서 합성오일로 가기 위해서 오일을 고르다가
여버분들이 가격대비 좋은 평으로 추천해주셔서 아랄 G 0w30로 교환했습니다.

무주에서 구매해서 일산에서 교환했는데요.
거의 5통이 다 들어가더군요.
나름 친절하고 엔진룸 청소와 실내 냄새제거 등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자꾸 볼트로닉을 추천하셔서... 살짝 짜증이.. 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직 이틀밖에 주행을 안했지만, 순정오일과 비교해선 일단 정숙성이 확 느껴졌습니다.
자유로를 타고 오는데 공회전이고 고속이고 엔진소리는 너무 부드러워서 좋네요.

그리고 차가 상당히 부드럽게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부드럽지만 힘있게 밀어주는 느낌이 먼저 드네요.
하지만초반 가속시너무 부드러워서인지 가속 시점이 조금 느리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속도그래프를 그린다면 직선모양으로 올라가는게아니라
2차방정식 그래프처럼곡선모양을 그리며 올라간다고 할까요?
후반에 미는 힘이세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정숙성과 부드러운 힘은 마음에 들지만 초반가속에서 아직은 갸우뚱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곧 익숙해질꺼라 생각돼서만족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

그런데 교환점에서는 4000km정도 타면 소리가 올라올꺼라면서
볼트로닉은 2만까지도 탄다고 하며 다시 한번 추천을... ㅡㅡ;;
정말 4~5천이 한계인지는 모르겠네요.

기분좋게 타다가 다음에는 조금 다른 오일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