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미용한지 3주가 흘렀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밑에글은 저번에 올린 글이구요

터키쉬앙고라인큰애를집에서미용을했어요 한세번째깎였구요
4년차나는러시안블루가집에있는데깎일때조금못알아보는정도는있었지만하루이틓이면금방알아봤습니다
터앙은저희와7년째구요여아에중성화수술을했습니다
러블은저희집에온지는이제1년조금넘었고남아에중성화수술은안된상황입니다.ㅜㅜ
러블이오고나서서열이생기고러블이서열1로올랐어요터앙은눈치도많이보구요

암튼사건은털을깎고나서갑자기러블이터앙을못알아보고공격적으로변해서그날밤에대참사가일어났어요ㅜㅜㅜㅜㅜ
러블이터앙을할퀴고압박하고ㅠㅠ터앙이오줌과똥을그자리에서싸버릴정도로큰소리가나고매우격양된상태였어요ㅠㅠ
터앙은몸여기저기에심하게상처가났고미동도안해요
그래서격리조치를시키기이틀후좀괜찮아졌나해서가두지는않고방문을열어놓았죠서로얼굴보면하악은했지만우리가있어서인지몰라도서로덤비진않았어요
지금생각해보니터앙은항상어디서숨어있고러블은그길앞을지키는모양새로앉아있었다언뜻생각들어요ㅜㅜ

++
저번 글에 댓글대로 옷도 서로 바꿔입혀보았었어요
이틀씩 입힌 뒤 바꿔 입기를 두어번쯤 터앙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러블이 발밑까지 왔다갔다하는데도 서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드디어 방법이 먹히나보다 하는 순간이었어요ㅜㅜ
감격스러워 아이들에게 간식까지 먹이고 서로 쉬고 있는 사이 또다시 사건 발생..
그때만해도 터앙이 오줌을 지리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시 글을 올리는건 ....3주가 지나고 있는데도 오늘 새벽에 두번이나 또 다시 사건이 벌어졌어요ㅜㅜㅜㅜ
이틀전부터 러블이 공격하면 터앙은 뒤로 빠지면서 하악하다 오줌과 변을 동시에 봐요
어제 새벽도 그랬구요........
러블을 철장에 가둬놓기도 했는데 순간뿐이었어요....
.......격리조치라는게...서로 아예 안보이게 해야하는건지....당분간이라면 얼마만큼의 기간을 해야하는건지...ㅜㅜㅜㅜㅜㅜㅜ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ㅜㅜ

터앙은...싸울때마다 러블에게 밀리기때문에 입는 상처가 크기 때문에 러블만 봐도 방어기제가 발동해서 하악거리는거같고요
러블은...미용후 달라진 터앙을 다른아이로 착각하고 자기가 다시 서열1순위로 올라설려고 그러는것 같기도하고........
저렇다하더라도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모르겠구ㅜㅜㅜㅜㅜ

질문과답변에 글을 많이 읽어봤는데 이렇게 길게 간 경우는 드물은거 같아서..ㅜㅜㅜㅜㅜㅜㅜㅜ
러블을 중성화수술하면 혹시 나아질까......싶기도하고........아....

제발 좀 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ㅜ

도와주세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