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5개월 된 성묘 샴 남자아이구요, 태어난지 5개월즈음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평소 아이가 밥도 잘먹고 기분 좋다고 고롱고롱하며 다리랑 발에 이리저리 부비고 똥꼬발랄하게 잘 지냈는데일주일 전 부터인가 밥도 잘 안먹고 하루종일 기운이 없네요.간식용 멸치를 주면 그것만 좀 깨작깨작 먹는 수준이고깨어있는 시간을 합해보자면한시간도 고작 안될 정도로 잠을 많이 잡니다.밥을 안먹다보니 배변활동도 많이 안합니다.
고양이가 보통 16시간은 잠을 잔다는 것은 알지만 밥을 안먹을 정도로 이렇게 잠을 자는 것은 처음이라 어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평소 아이가 잠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온가족이 집에 없는 시간대(오전 9시~오후4시)에 잠을 충분히 잔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소리나는 장난감을 이리저리 흔들어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잠에 취해 의욕이 없어보이는 상태입니다.
혹시나 몸이 아파서 그런걸까 하고 저번 주에 병원에도 대려가 보았습니다만, 의사 선생님께서 별 다른 증상이 없다고 하셨어요.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오늘 다시 병원에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혹시 저희 아이와 비슷한 증세를 겪어본 집사님들이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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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21: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