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가기간 동안 다녀온 영등포 사업소 정비 후기 올려봅니다.
요청한 사항은 아래와 같은데 정비내역을 보니 뭐 잘 모르겠더라구요..
1) 엔진 미미 - 정차시에 떨림이 있어서 말씀 드렸더니 엔진 미미라고 하시네요.
정비 중간에 엔진 마운팅 쪽 나사 건드리다가 나사가 깨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하는거라고 이거 그냥 붙여서 사용할수도 있는데 자기 양심상 걸리신다고 덧대는 작업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8시 30분 첫 입고 인데 이거 때문에 오후 3시까지 정비했습니다.
이거 아니면 원래 오전에 끝나는거라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2) 윈도우 스위치 - 스위치가 뻑뻑해서 교체
3) 파노라마 선루프 - 여닫는게 어째 시원찮다 해서 말씀 드렸더니 고무가 개선품이라서 교체
선루프는 다른 정비사분이 오셔서 작업하시고 가셨습니다.
4) 브레이크 더딤 - 가끔 딱딱해지면서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 드리니 센서 교체
5) 시트 교체 - 이건 외주인가 보더라구요..시트 업체에 전체 다 교체하는걸로 요청했으며, 그쪽에서 연락이 갈거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일주일 째 연락이 없네요..(영등포쪽에서 시트 하셨던분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5) 휠 얼라인먼트 - 예전 오토큐에서 타이어 갈대 된거 같다고 앞타이어 2개 갈면서 휠얼라인 먼트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비사님께 핸들이 자꾸 오른쪽으로 간다고 말씀 드리니 휠얼라인 말씀하시며 8만 5천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비싸서 그건 못하겠다고 했는데, 나중에 위에 엔진 마운트 관련해서 본인이 미안하다고 다른 정비반에 휠 얼라인 먼트 요청해주신다고 하셔서 40분 정도 더 기다려서 작업 받았습니다.
그 외 기타 소소한 체크 해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고는 8시 30분 끝나고 시계를 보니 3시였습니다.
차량 셋팅을 다시 하셔서 그랬는지 차에 있는 시계및 주행거리 뭐 이런거 다 초기화 되어 있었네요..
뭐 특별히 바뀐건 모르겠는데 핸들에서 묵직한 느낌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이거때문에 하루 거의 다 보냈네요..
잘은 모르는데 작업서 올려봅니다.
일주일 넘게걸려요 시트 ㅎ
전화오면 또 약속 잡고 예약해야하구요..
보름 잡으셔야 되니
맘놓고 생활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