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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 11시경 퇴근길에 있었던 사고입니다.
저는 신호대기중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받고 좌회전 하던중 앞쪽에서 신호 무시하고 돌진하여
제차의 조수석쪽에 충격을 가한 사례입니다.
당시 가해자는 알콜농도 0.15% 취소 수치...
또한 18일 경찰서에 출석하여 조사중 알게된사실인데 이미 전의 음주사고로인한 무면허 상태..;;;;;;;;;;답없는 인간이더라구요....

저는 특이 부상은 없고 두통,경추의 염좌및 긴장,요추의 염좌및 긴장으로 3주진단이 나왔습니다.
지금 6일째 입원하고있는데 상대 보험사에서 합의 보자고 왔었어요
보험사에서는 기준 금액도 제시 않아고 잘 생각해보고 결정되면 전화하라더군요...
저도 섣불리 합의하면 안될것 같아서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하고 보냈습니다.

차는12년식 1년7개월 2만키로 조금 넘었고 할부도 나가고있는 상태인데 선견적 600만원 나온정도의 피해라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픕니다.ㅜㅡ

문제는 가해자와의 형사합의인데 제가 3주의 경상이라 구속이 안되니 가해자쪽에서 형사합의를 안볼수도 있답니다.;;;
벌금이 많이 나와도 다 내면 그만이지 의무는 아니라는 겁니다..;;;
만일, 양심의 가책을느끼고 벌금을 줄일 요량으로 합의해오면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받으랍니다.
제가 경상이라 다행이지 내가 죽을수도 있는 살인미수정도라고 생각하는데..헛웃음이 나네요..
뭐.지금상태는 가해자가 합의 해오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고....기대는 안하고있습니다.

감가상각비야 얼마안될테고...손해가 이만저만 아닌데 보험사와 민사합의는 얼마에 합의 봐야할까요?
휴업손해+위자료+향후 통원치료 해서 2백만 하려는데 무리일까요?
참고로 연봉은 세금공제후 실수령액이 3100만원 정도 됩니다.

이방면 고수님 조언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