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때문에오토큐 방문
리프트에 차를 뜨는데 보통 프레임에 차량 하중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고임목을 설치하고 리프트를 올리는데
그냥 리프트를 올림. 운전석쪽은 차량 안쪽 프레임의 중간부분 나사 두개 돌출부에 걸처져 있고 동승석쪽은
차량 하부 사이트스텝과 연결된 부분이 리프트와 밀착된 형태로 차량이 올라감.
동승석쪽은 하부 도장면이 걱정이 되었고 운전석쪽은 프레임에서 돌출된 나사 두개가 하중을 받치고 있다는 생각에
머리속이 복잡해짐. 저래도 되는거임?
차량을 내리고 양쪽 문 아래쪽 간극을 살펴보니 운전속쪽은 새끼손가락 첫 마디가 무리없이 들어가는데 동승석쪽은
새끼손가락 끝에 걸릴정도. 애초에 간극을 몰랐으니 이게 리프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찍히 기분이 별로였음.
정비 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차량 관리가 차주가 부지런을 떨어봐야 정비소에서 대충 다루면 말짱 헛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야 정비 맏기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으니 차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 수 없을것이고 예전
에셈이 탈때부터 정비 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 말하자면 르노삼성 정비소에 비해서는 좀 서비스 정신이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절대로 그들이 불친절하려고 했다거나 고객차를 대충 다루려는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러 그랬다면 욕을 퍼부었겠지만 분위기를 보건대 기업의 문화가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원래 그런겁니다 같은 폭력성을 유발하는 말을 듣지 않은것이다.
서비스 정신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가보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토달지 말자)
직영 사업소가 어떨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1급에 해당하는 오토큐에 갔는데도 이렇다면 직영에도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기아를 위해 굳이 한마디 하자면, 르노삼성의 서비스 마인드를 좀 배웠으면 좋겠다.
오토큐의 서비스 쿼리티를 올리고 사소한거에도 고객은 감동할 수 도 있고 기분이 나빠질 수 도 있음을 알기 바란다.
이제 다음엔 다른 서비스 센터를 가야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어느 지점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