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11시경 수원 동수원터미널 건너편 5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블랙박스 영상이 찍히질 않아서 곤란해졌습니다.

사고정황:

5차선도로에 2차선으로 사거리 신호 받고 직진 중. 오른쪽 골목에서 차량이 2차선으로 다이렉트로 진입함.

클락션 울리니 앞차 브레이크 갑자기 밟았구요, 저는 3차로로 피했습니다.

하지만 피한 후 차선유지를 잘못하여 2차선에 끼어든차량과 접촉사고 발생되어 상대차량 백밀러 파손 및 앞,뒤 휀다 판금정도 기스 발생하였습니다.,

제 차는 왼쪽 앞휀다 약간 긁혔구요. 백밀러 왼쪽모터에서 소리나구요.. 구동엔 문제없음.

일단 제 과실 인정 합니다. 하지만 2차선으로 갑자기 끼어든 차량도 과실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제 차량에 블랙박스 led 켜져있는거 서로 확인하고 블랙박스 있으니까 보험처리 하자, 하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연락처 남바 받구요.

제쪽에서 보험회사 직원 call 했구요, 그쪽은 아직 접수도 안한 상태네요. 접수 안할것 같아요 계속.

일단 접수를 하지않은 상태라 과실여부가 불분명 해 졌는데, 상대편에선제 차량에블랙박스 있는거 보고 접수 안했다 합니다.

저희 보험직원에게 들어보니 상대방이 과실 인정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라 경찰서가서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제 집에와서 블랙박스 확인시 영상이 6월 17일 부로 찍혀있지 않았습니다.. 진심..

그래서 아침에 sdcard 포맷하고 상시전원 다시 연결해준 상탠데, 상대방은 왜그걸 포맷시키냐, 당신이 지운지 어떻게 증명하냐고 합니다.

이럴땐 어떤방법이 현명할까요? 제과실100프로를 인정하고 상대방 보험접수 안한상태로 다 물어줘야 하나요?

상대방이나 저나 답답하지만 증거가 없네요.. 그쪽은 일단 2차선으로 주행중에 차선변경했다, 라고 100프로 제과실로 보고있습니다.

도움되는말씀 부탁 드립니다!내일부터 휴가기간인데 답답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