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방을 보러 돌아다니다가 전봇대에 붙여진 원룸있다는 종이를 보고요.전화를 했습니다.부동산 수수료도 아깝고 그래서 전 부동산종이는 딱 티가나잖아요?그래서 그 종이들 피해서 집주인이 붙인 종이들만 골라서 전화를 했어요.전화를 하고 아줌마께서 어디서 보자고 그러셔서, 저는 당연히 집주인아줌마인줄 알았죠-_-..근데 어디에도 보증 얼마에 월 몇인 방이있다, 그리로도 가볼꺼냐.이래서 두번째 집까지 둘러보았을때까지 부동산 아줌마인지도몰랐죠-_-.그냥 이 아줌마가 원룸을 두세개 가지고계신가보다.했드랬죠; 자기도 부동산에서 나왔다느니 그런말 안했으니깐요.그러다 첫번째 가본 곳이 맘에 들어서, 부모님께서 내려오시면 그때 다시 연락드려도 되겠냐 그랬더니,그제서야 부동산 명함을 주시더라구요.그래서, 아 부동산 아줌마였구나... 하고 생각을 했드랬죠.그리고 나서 오늘 오전에 그 맘에 들었던 원룸앞에 부모님과 함께 갔드랍니다. 집을보러,첨에는 당연히 부동산 아줌마께 연락을 드려야 하나, 싶었는데 가보니 원룸 건물 앞에 방있습니다. 하고 휴대폰번호가 붙여져있드라구요.부모님과 저는 부동산 수수료대문에 부동산 거래를 꺼려와서 그 번호는 집주인 번호겠구나. 하고 일단 같은 건물이니 방이 비슷하겠지, 하고 전화를 했습니다.경비아저씨번호더라구요 알고보니-_-;아저씨 밥드신다고 자리를 비우셨다고, 두 군데 비었는데 문 열려있으니까 구경하고계시라고 그래서 구경을 했습니다.근데 저번에 봤던 원룸이 바로 옆옆 집이였거든요, 이번에 본 방이 그때 아줌마와 본 방보다 별로여서 엄마께 그 아줌마께 집 나갔냐고 한번 물어나 볼까. 해서 전화했더니 집이 나갔데요.그러곤 아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집을 보는 중에 계속 전화가 오는거예요-_-..그러곤 몇호몇호 남았다고, 근데 그 집이 경비아저씨께서 보라고 하셨던 집이였구요..그래서 저는 그냥 아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_-..그게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몰랐죠;저는 경비아저씨와 선금 10만원 드리고 영수증 받고요, 20일날 계약을 하기로 했죠.근데 그 부동산 아주머니께서 계속 전화가 오셔서, 제가 그냥 그 전에 넘기는 말로 어머니랑 상의하고 전화드린다고 그랬는데..제가 말을 잘못한 것도 있겠지만...계약하는걸로 하고 알바를 가는데 다시 전화가 오는 거예요; 어머니께서 달라고하셔서, 그집 경비아저씨랑 계약했다고 그랬죠.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막 난리난리 소리 지르시고-_-..어머니아버지 다 화나셔서 아줌마께 막 설명드리려하는데 막 완전 앞뒤안가리고 막 소리를 질러대는데.......그 집 경비아저씨께 가서 취소하라고 한다고. 그 집 계약 파기시킬꺼라고 계속 그러시고-_-..그리고 나선 전 알바왔구요. 알바하는 중에도 아줌마전화와서 소리지르고.경비아저씨 전화와서 저한테 부동산 아줌마가 아저씨한테 난리라면서.. 어떻게할거냐고 그러고........아버지랑 어머니 결국엔 가서 7만원 부동산비 주고왔다네요.근데 제가 말을 똑바로 하지 않아서 좀 그런것도 있지만, 좀 그렇네요??아줌마 말로는 니 그 원룸 있는거 알았냐고-_-. 내가 몇일전에 나랑 안갔으면 거기 방있는거 알았냐면서 막 그러고.근데 전 알고있었거든요; ㅋㅋㅋㅋ아줌마가 거기가는지 말도안하고 끌고간거였고; ㅎㅎ아참, 근데요. 부동산비 집 내놓은 사람 말고 계약하는 사람도 돈을 줘야하는건가요?전 분명 부동산인줄도 모르고 전화했던거고. 종이에 부동산이란 말 하나도 없었고.집 주인이 부동산에 집 팔아달라고 의뢰는 해놨고요. 경비아저씨도 따로 팔사람 구해놓고요.그럼 방에 들어가는 사람도 복비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