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이야기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쏘울 2U 세이프티 오토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2010년식이고 작년 1년은 아내가 사용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차가 문제가 있어 폐차를 하고 다음차를 고민하다 K5로 결정하고
K5가 나오는 동안 아내의 쏘울을 올 1월부터 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서 느낀 연비에 대해서 적고자 합니다......
기름 값이 많이 올랐고 회사를 옮기면서 출퇴근거리가 멀어져서 한달 동안 지출되는 유류비에 민감해졌습니다.
그래서 주행거리와 주유량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약 4개월동안 6,000km정도를 주행했고 그동안의 평균연비는 리터당 13.1km입니다...
4개월의 총주행거리를 총주유량으로 환산한 결과입니다.
출퇴근거리는 왕복 70km이고 시내구간 5km를 제외하면 4차선의 한적한 교외도로입니다..
그래서 80km정도 거의 정속운전을 하고 있고 다른 차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습니다..
(차가 별로 없는 도로라서) 교통흐름에 따라 90km를 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간에 산을 통과하는 터널이 있는데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한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물론 터널을 통과해서는 내려오겠지요..ㅎㅎ
트립미터에 나타나는 평균 연비를 보면 보통 14~15km정도입니다..
겨울에 연비측정 및 기록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연비는 조금더 올라갈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수동이었고 트립미터가 없는 차량이어서 이런것은 신경쓰지 않았고
기름 가득넣고 다음에 기름 넣은 양으로 연비를 추측했습니다...
제가 궁금하고 의문이 생기는 점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연비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은 트렁크에 필요없는 짐을 비워 차를 가볍게 하라
그리고 주유할때 가득 주유하지 말고 조금씩 주유하면 차의 무게가 가벼워 연비가 좋아진다 입니다...
그러나 제 경험은 이것과는 반대입니다..
그래서 어떤것이 진실인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기름을 가득 만탱크로 넣고 주행하면 트립미터의 평균연비가 리터당 18km까지 올가갑니다..
어떤때는 20km를 넘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기름이 줄어 기름 게이지가 반이하로 내려가면 트립미터의 연비표시는 12~13이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이하로 내려가서 게이지가 바닥이면 트립미터의 평균연비는 11~12km이하를 표시합니다..
트립미터의 연비표시가 맞다면 차가 무거워야 연비가 더 좋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무엇이 진실인가요..
이 문제에 대한 저의 추측은 이렇습니다...
거의 정속주행을 하니 차가 무거워지면 관성에 의해서 기름이 적게들면서 연비가 높아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동차의 엔진이 앞에 있어 자동차의 앞뒤 균형이 맞지 않다가
기름을 넣게되면 뒤가 무거워 지면서 차의 앞뒤 균형이 맞아져서 연비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 차가 무거울때 연비가 좋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K5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다음 주 부터는 K5 프레로 테스트해보겠지만....
무엇이 정답인지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수가 많기는 하나, 테스트는 몇번을 해보신건가요? 관성에의한? 그건 주행시 가능하나 정지에서 출발시나 오르막에서는 기름 소모가 더많죠 또다른 변수는 타이어 공기압~ 겨울철 낮은 온도는 타이어를 평평하게 만들어서 기름을더 들게 만듭니다 혹은 평상시에라도 타이어 공기압이 적어도 마찬가지고요~ 아무튼 차가 가벼워야 기름이 적게드는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