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가던 길은 지하차도에서 나온 차들이 빠져나오는 길로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많은 곳 입니다.
전3차로에서 직진하고 있었고, 가해자 차량은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1차로에서 2차로로무리하게 차선 변경 했습니다.
2차로로 들어온 가해자는 직진하던 제 차를 못보고 3차로로 무리하게 들어오다 제차 뒷문, 휀다를 받았습니다.
전 100%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한 8대 2 정도면 똥 밣았다. 생각하고 처리 하려 했으나...
가해자가 먼저 신고하고 그쪽 보험사에 저도 차선 병경 했다며 쌍방이라고 주장 했다고 연락 왔습니다.
전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경찰서에 가서 따지고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자료로 제출 했습니다.
조사관도 제가 피해자고 그쪽이 가해자라고 하더군요.
몸이 괜찮냐고 물어 오후 되니 목과 허리가 쑤셔 다음날 병원에 입원해 mri, ct 찍고 진찰 받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 다음날 되니 가해자가 연락을 하더군요 ㅡ,.ㅡ
병원가는건 참으시면 안되겠냐고...
그래서 그쪽에서 100% 과실로 하면 병원은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병원은 아직 가지 않은 상태 입니다. 물론 합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덯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병원에 드러눕고 검사, 치료를 받을까요? (운동을 즐겨해 무릎, 팔굽치, 손목 수술 경험 및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니면 그냥 과실 정도 나오면 (보험회사에서 8대 2 얘기 하더군요. ㅠㅠ) 합의보고 끝낼까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추가 : 오늘 사고 현장 지나다 차선변경 금지 구역인걸 확인 후 사진 추가 합니다. 제 과실이 조금 줄어 들까요?
그리고 제가 병원간다고 인사 접수 해달라고 했더니.. 그쪽도 병원 간다고 인사 접수 얘기 하더군요.
오른팔 장애 6급이고, 무릎 연골 수술 경력 있고 목이 너무 아픈데...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야 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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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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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상대에서 100% 부담하기 어렵다는 듯이 얘기하네요.
그리고 두 차량은 수리비, 치료비 합쳐서 제가 20%만 부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
슬S2아
크게 안다치셨으면 차100프로 수리해주는 조건을 하세요
좀이해해주면 님한테 그복은 다시 돌아옵니다
너그럽게^^ -
아빠몬
그래서 8대2로 좋게 처리하려 했는데..뒤통수 치니 화가 나네요 ㅡ.ㅡ
그리고 100% 과실로 하기 싫은 듯 합니다. -
미련곰탱이
100프로 안한다고하면 님도 그때부터는 착하게 나가지 마시고 누우세요 서로 치료비는 내주지만 님은 과실이 적기 때문에 합의금이 따로 더있습니다 합의금 무지받으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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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볼살
저와 가해자의 치료비를 합쳐 20% 만 제가 부담하는게 아니라...그사람은 치료비를 모두 제가 부담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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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
그래봐야 치료비는 서로 얼마 안나와요
합의금을 님은 받기때문에 크게 치료비는 신경 안쓰셔도 되요
20프로는 차수리비만 합한금액으로 알고 있습니다
할증도 얼마 안부터요
이참에 4가지 없는놈이면 혼꾸녕을 내주시고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마음이 보이면 100프로 해주세요
해결잘되시길 바래요 -
아더
합의금은 피해자인 저만 받는 건가요? 저도 줘야 하는건 아닌지...
첫사고라 너무 무지하네요 ㅠㅠ -
매미꽃
합의금은 님만있어요
상대방은 진료받은것만 병원비만 님이랑 요건 같구 나머지 합의금은 님에 해당되는겁니다 -
늘봄
차선변경하는차가 거의무조건가해자가되요 도로법상 10대0은안되고8대2 정도나올꺼같습니다 2과실은그냥 차끌고나온 죄라고생각하심이... 몸괜찮으시면 위에분말대로 대인없이100프로처리해달라고 해보심잇
제가보기에는 이건 무조건 8:2 입니다 앞차가 차선 변경을 하엿으나 옆착선으로 피하셔서 운전하셧는데 변경하시는걸 알면서도 진행하셧으니 8:2 입니다 그리고 병원에 누우시면 상대방도 누우면 됩니다 제가알기로는 대인은 서로간의 100프로 들어가는걸로 입니다. 그냥 상대방 과실 100프로로 마무리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미흡한 답변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