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오후 9시 50분경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응봉교 다리 밑쪽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는데요. 앞쪽 300m 전방에 공사구간이라 다들 서행중 이었는데 캠리가 갑자기 급제동 하는 바람에 저도 겨우 정차를 했구요. 근데 택시가 그냥 뒤에서 받아버렸네요. ㅠㅠ그 충격으로 앞차하고도 쾅.. ㅠㅠ
앞차 대인 3명 저 1명 뒷차 손님 포함 2명... 대인접수 재가 입원은 못하는 상황이라 통원치료를 받아볼까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사고 후 택시는 사고의 과실을 줄여보고자 차를 1m 정도 뒤로 빼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나이 좀 드신 어르신이시던데경찰 진술에서 헛소리 작렬이길래... 블랙박스 영상 보시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시냐고 사람이 먼저지 지금 먹고 사는게 걱정이냐고 재가 오히려 화를 다 냈네요. 어처구니가 참;; 경찰서 가서 조사하고 뒷차 100% 과실로 결론 났으나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2년 다되가는 차인데... 이제 사고차가 되버렸으니 말이죠. 사고났을 때 택시기사가 너무 괘씸해서 할 수 있는건 모든지 다 동원해볼 생각인데 튜닝을 안했어도 견석서뽑으면 보험처리 다 해주는지요? 일단 공업사에서 대략 견적 500 이상 나올거라고 하시던데...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살리고 교체해야 되는 부분은 교체 예정입니다.
수리는 2주정도 걸린다구 하구요. 앞쪽도 이번에 신형 K5로 이식을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많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ㅠㅠ
앞쪽 블랙박스
뒷쪽 블랙박스
사고당시 사진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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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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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정말 무지 속상하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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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찬글
개택 사고쳤네요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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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빨이
너무 뻔뻔하게 나오시길래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거 다 해 볼 생각입니다. 합의는 아직 생각도 안해봤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위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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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없다
뒤에서 그냥 쎄리 박았네요
것도 두번이나 그래노쿠
헛소릴하다니 뽄때를 보여주셔요
잘 수리하시고 몸 챙기셔요
일도 일이지만 몸이 성해야 일하는거니깐요
쾌유하셔요 -
공주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하던데 블박을 아무리 봐도 속도를 줄인줄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입원보단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ㅜㅜ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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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택시 졸았나.. 브레끼 안밟았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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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블박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냥 뒤에서 냅다 꽃아버렸는데 브레끼가 밀렸다는건 말이 안되는듯 추후 경미하게 몇번 더 쿵 했는데 말이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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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아무리 밀려도 저정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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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다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하고파도 일단 야간 근무라 출근은 했어요.
아..ㅠ 보는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