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있는 승용 엔진오일은 미네랄 베이스의 광유, VHVI 를 함유해서 만든 세미씬세틱, 그리고 PAO나 Ester 파라핀 같은 최고급 기유로 만든 풀씬세틱(100% 합성유)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권해드릴 오일은 단연 풀씬세틱이 되겠구요..
풀 씬세틱도 기유 조성이 PAO에 Ester가 블랜딩 된 제품, Ester만으로 조성된 제품, 그리고 PAO+ester+VHVI 등으로 조성된 제품등으로 나누게 되는데..
운전스타일이나 단가를 생각해서 골라쓰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점도는 0W 계열은 5W 계열에 비해서 가볍고, 치고나가는 맛이 좋으면서 저온에서의 시동성도 5W 에 비해서 좋다는 점이 상대적인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이고요,
5W 계열은 0W계열보단 정숙성에서 이점이 있다는 특징정도가 미세하나마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시베리아나 만주 내지는 겨울에 추운 중앙아시아, 캐나다 등지에서는 겨울철엔 0W계열을 추천할만한 당위성도 있겠지만, 한국과 같이 4계절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0W30, 0W40, 5W30, 5W40 등을 4계절용으로 쓰셔도 큰 무리는 없다고 얘기들을 하는만큼..
본인에게 잘 맞는 점도를 생각하셔서 꾸준히 쓰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0W30이나 0W40을 권해드리고 싶구요...
둘중에서 고르라면 저는 0W40을 선택하겠습니다.
0W40 점도는 100% 합성유 생산에서 잔뼈가 굵은 메이커들도 전부 대표선수격으로
런칭시켜놓고 있고, 기술적으로 0W40이라는 점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질을
가늠하는 기유가 어느정도 받쳐주지않고서는 어렵다고 할정도니...
괜찮다고 할만한 점도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5W30과 0W40과는 같은 메이커에서 내놓더라도 단가 자체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