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앞은 이런식으로 도로 양쪽에 차들을 주차하는데요..
저는 이제 퇴근하려고 저자리에서 나와서 좌회전을 해서 집에 갑니다.(반대쪽은 공장쪽이기 때문에 대부분 퇴근자들은 ↓으로 퇴근을 하져..
근데 제가 중앙선쯤까지 나왔는데 앞에서 또 다른차가 후진등을 켜고 나오려고 하길래 제가 일단 섰습니다.(분명히 후진등이 켜지자마자 저는 섰습니다.)
거리가 멀고 해서 설마 못봤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서서 빵빵조차도 안했는데..그차가 계속 후진하다가 받아버렸네여..
일단 저는 받친 상황이고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회사다니고 해서 좋게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분이 내리자마자..
차빼는데 오면 어떡하냐고 그러길래 저도 빡쳐서 아니 뒤도 안보고 후진하냐고 약간의 실랑이가 있어서 결국 보험까지 불렀는데..
우리쪽 보험사에서는 중앙선을 넘었기때문에 저도 약간의 과실이 나오겠지만 후진하다 받은쪽이 더 크다 이러고 저쪽에서는 제가 중앙선을 넘었기때문에 제쪽이 더 크다 이러네요..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근데 참..나름 세게 받았기에(저는 범퍼라도 뽀개진줄 알았습니다.) 어찌하나 하고 내렸는데..ㅡㅡ;;참 애매하죠..
범퍼는 부분도색하면 티가 많이 나서 전체도색을 해야한다는데..30만원 가까이 든다 하네요..
누구 과실이 크게 나오든간에..자차처리를 하던 멀 하던..
저거때문에 범퍼 전체 도색을 하기도 그렇고 그냥 타기는 짜증나고..
그냥 타자니 볼때마다 짜증날거같구요..그렇다고 전체도색을 하자니..저거가지고 무슨 결벽증환자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이라면 어쩌시겠나요??
컴파운드 몇분 문지르면 없어질듯한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