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합성유로 간다~간다 하면서도 3만 2천 km 가 될 때까지 그냥 순정유로 써 왔습니다.
운행 거리가 많아서 한 달에 4000 ~5000 km 정도 움직이죠..
저의 운전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절대 급출발 하지 않음. (성격상~)
2. 고속도로 90%, 시내도로 10% (신의 축복~)
3. 고속도로에서도 100~120km 에서 크루즈 고정시켜 놓고, 앞 차만 졸~졸 따라간다.
4. 참고로 제 차는 2.0 일반
인터넷으로 합성유를 사야하는 귀차니즘때문에,, 부산 무주지포트 교환점에 가서 쓸만한 거 찾으니, 아랄 E0W30 이 있더군요.
우선 플러싱을 하고, 기존 광유를 쫘~악 뽑고 교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약 2주동안 3000 km 가까이 탔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조금 알겠더군요. 합성유란 이런 느낌이다..
1. 엔진 소리가 다르다.
- 순정 : 카랑카랑 거리며 가끔씩 디젤 소리처럼 덜덜거림, 아랄 : 중저음으로 바뀌어서 듣기가 좋음
2. 시동 RPM 이 다르다.
- 순정 : 시동시 높은 RPM 과 소리를 내다가내려옴. 아랄 : 시동시 쪼~금 낲은 RPM에서 중저음을 내다 내려옴
3. 운행시 엑셀감이 다르다.
- 순정 : 언덕 등 급가속이 필요한 곳에서 엑셀을 밟으면, 엔진이 힘들어하는 소리를 카랑카랑 내면서 속도가 조금 굼뜨게 올라감
- 아랄 : 급가속시 부드럽게 별로 힘들이지 않는 척? 하면서 속도가 쭉~ 올라감.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움!!!
4. 정차시 소음이 다르다.
-순정 : 카랑카랑 거리다 가끔씩 디젤엔진처럼 덜덜거리는 소리를 냄
- 아랄 : 분명히 소리가 나지만 중저음으로 듣기가 좋은 소리가 나므로, 매우 조용한 것 처럼 느껴짐
소음과 진동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단지 듣기 좋은 소리로 바뀌고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들기 때문에 줄어드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랄 E 한 번 더 넣고, 무주지포트에 파는 OEST, 쉘 울트라 엑스트라 를 한 번 써 볼까 합니다.
한가지 질문요! 롱라이프 오일의 경우 1만~1만 5천에 교환하면 된다는데, 그 때까지 오일필터와 에어크리너는 어떻게 하십니까?
계속 쓰십니까? 아니면 중간에 한 번 교환해야 합니까?
이상 허접한 사용후기였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공지사항에 링크 걸게요
롱라이프 오일의 경우라 해도 주행환경과 스타일에 따라 1만km 타는 것이 전부일 듯 싶네요
순정으로 에어필터를 쓰실경우는 1만5천을 기준으로 했을 때 7~8천쯤 교환하시는 것이 좋고요
순정으로 오일필터를 쓰실경우는 1만5천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교환시기에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무리 롱라이프 형식이라고 하더라도 오일의 내구성이 좋은 거지 그만큼 오래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