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여기에 후기를 남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솔린 2.0 차를 받은지 거의 두달반에 9000Km는 돌파했습니다. 좀 많이 달리죠....ㅠㅠ
저의 주행 스타일은 급가속은 좋아하지 않고 속도도 많이 내지는 않습니다.
출퇴근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약 100~130Km정도로 달리구요. 뭐 일반도로 주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내와 고속 비율은 약 2:8 ~ 3:7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2100Km에서 쿠폰으로 순정을 교체한 후에 7000Km 주행하고 디비놀 0W40로 변경했습니다.
확실하게 잔유오일을 제거 받고 약 4.5리터 가까이 엔진오일을 주입했습니다.(남은건 다음을 위해서....)
서비스로 엔진룸 세척 및 코팅(레자왁스), 에어컨 항균 탈취, 타이어 압 조정, 영화권 2매...^^
언더커버를 터보용으로 바꾼다는 것이 아기 몰래 나가는데 정신이 팔려서 가지고 나가지 못했네요. ㅠㅠ
지금까지는 쓸때 없는 이야기 였구요.
현재 엔진오일을 갈고 600Km 운행을 했습니다.
기아를 중립에 놓았을 때는 엔진 소음이 없습니다. 하나도 들리지 않고 떨림도 없습니다.
저는 가끔씩 내리막에서는 기아를 중립으로 해 놓고 내려가는 습관이 있는데 이때 평지에 도착하면
기아를 D로 놓게되는데 이때 약 100Km/h속도라면기존에는 뒤에서 차를 붙잡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바꾼 후로는 그냥 부드럽게 기존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더군요.최고 속도는 170Km/h까지만 달려봤는데
RPM올라가는 것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엔진 소음도 크지 않았습니다.
단점은 초반에 치고 나가는 부드럽지 못하고 무거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급출발을 하지 않고 고RPM을 쓰지 않지만 출발시에 무거움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시동을 켰을때 기존 순정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엔진 소음은 발생합니다. 정말 약간 줄었다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담배 한대 물고 예열 후에도 800rpm까지는 떨어지지 않고 1000RPM 정도 유지하네요.
많은 거리를 타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느낀점은소음은 확실히 줄었고 후반 속도를 낼때는 부드럽다. 그러나 시동을 바로 켰을때는 소음이 기존보다
약간만 줄어들었고 출발시에 무거움을 느낀다. 이정도 입니다.
좀 더 타보고 후기 더 올릴께요.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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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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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네 다음에는 5W를 써 볼 생각입니다. 소음도 더 줄을것 같구요...
디비놀 0W40 후기가 없길래 저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끄적거렸구요.
좀더 타본후에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
똥덩어리
내용 잘 봤습니다.
내용중에 내리막에서 가끔 중립으로 내려가신다고 했는데...아~~주 큰일 날 방법 입니다. 중립상태에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에서 엑셀에 발만 떼어도 기름 안먹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방법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정말 큰일 납니다. -
물보라
추회님 말씀이 맞습니다..그리고 미션 100% 나갑니다. 결정은 본인의 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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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아 그런가요. 당장 운전습관을 바꿔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사용후기 감사드립니다~^^ 아마 요즘 날씨 따뜻해져서 저온점화력이 우수한 제품은 너무 무딜수도 있어요
다음 교환시엔 5w40으로 교환하시면 아 같은 오일로 점도 바뀐게 다른 느낌이 있구나라고 느끼실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