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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신화

누림

“긴글이 될꺼 같아 읽기 심심할까봐 재미를 돕기 위해 막말도 섞으니, 오해 마시길.”?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일 신화

일단 정확한 데이터(예)점도율 관련)는 피하고(알아서 검색하시면 다 나옴), 많은 분들이 오일에 대한 편견, 오해, 궁금증, 믿음(거의 신앙적) 기타 타인들로 하여금 헤 깔리게 만드는 사례가 쫌~ 있는듯. 물론 그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 이겠지만...

질문; 전 이러쿵 저러쿵 하여 여차 저차 으라차차 한데 어떤 오일이 좋을까요?

답:
1. 흥부네 오일이 요
2. 놀부네 합성유 요
3. 그냥 공장(기아)에서 쓰란 거 쓰세요
4. 나도 알고 싶어요
5. 광유, 합성유교환주기만 맞추시면 별 상관없어요, 암 꺼나 쓰세요.

이러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어딜 가나 이런 오해와 편견 들 때문에 많이 헤 깔릴 수도 있고, 아님 믿음도 생길 수 있겠다 싶기도하다.또 하나의 예로, 해외에서 경험한 것인데, 극한의 운전을 하는 양반들이 모이는 트랙에서 서로 ‘난 흥부네 오일 사용한다~’, ‘난 놀부꺼~’ 하면서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으신 어르신들이 어린애들 마냥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으니. 그 모습을 본 후 자동차 메커니즘에 대해 별 관심(기준: 타이어 공기압 계 절 마다 정확히 몇에 맞추고 다니겠다는 의지가 있는 관심정도?) 없는 사람들이, 오일 메이커가 되었던, 동네 카 센타 킴 사장님이건, 옆집 형이건, 앞집 아저씨로부터 듣는 오일 신화를 듣고 얼마나 헤 깔려 할까. 또 몇몇 네티즌들이 자기가 써본 오일이 정답인냥. “오일 갈고 나서, 차가 변했어요.” 마치 뭐 방송사의 “우리가 새끼가 바꼇네요” 방송마냥 글 올려 주시는 거, 보면서, 한가지 묻고 싶다. 진짜 빨라졌어요? 체감으로 느낄 만큼? “느낌이지~ 에이 왜 그러세요?” 일단 어떤 오일이건 간에 아래 글에서 설명을 하겠지만. 막 교환 직후 한 100km 거리 정도는 바뀐 느낌(?) 확 들지 당연하지. 새 거 넣었는데, 하지만, 인간이 본디 무뎌서 조금 지나면 익숙해져 별 차이 못 느낄 껄? (아 서론이 너무 길다... 본론을 짧게 해야지... 않짧을꺼 같은데...)

엔진 오일, 광유이건, 합성유이건, 엔진내부에 들어가는 윤활유 이지, 자동차의 만병 통치 약이 아니다. (약간 오바 섞어서)

오일에는 점도(Viscosity)라는게 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삼겹살 구울 때 생각하면 되겠다. 구울때는 액체인데 다 먹고 나서 불 끄고 앉자 서 담배한대 피고 노가리 살짝 풀다가 “야 집 에가자” 하고 일어 설 때 즘 불 판 위에 모여있는 허연 것들. 이것이 점도라고 할 수 있겠다.
오일 점도는 1900년 초 미국에서 공돌이 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 그 이름이 SAE 라고 하는데, 차만들고, 뱅기 만들고 암튼 내연기관 관련 공돌이 모여서 윤활유의 점도를 나눈다. 왜? 네이뇬 에게 물어보삼. 그 양반들이 이런저런 실험을 통해 많든 시험 방법을 거쳐 번호를 달기 시작하는데, 요즘에 기준이 됬다. 예전에는 싱글 그레이드(0W~25W 등)의 오일을 썼었는데, 어떤 놈이 폴리머인지 뭔지를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인제는 멀티 그레이드(5W20~10W40등)를, 사용한다. 내연기관 관련 거진 다 쓴다.

폴리머는 첨가물로써 오일의 점도 유지를 시켜주는데, 차거나 덥거나, 않으나 서나... 오일 그대로의 액체 형태 유지를 도와주는 춤추는 영구 옆에 땡칠이 같은 존재? 암튼 이것이 생기면서, 오일의 효율이 향상 내연기관 효율에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데... 일단 광유 얘기는 여기까지만.

1900년대 초, 독일은 쫌 더 잘나가고 싶어 전쟁을 준비를 하게 되는데, 군용 탱크, 짚차, 뱅기 등을 돌리자니, 다-SIZE: 9pt; mso-ascii-font-family: dotum; mso-hansi-font-family: dotum다 내연기관을 사용하네. 윤활류는 필수 인데, 원유가 모잘라 윤활유 융통이 어려웠던때, 똑똑한 과학자 하나가 합성유 라는 것을 개발한다. 그리고, 그때 당시 원유를 기초로 만든 윤활유의 문제점이 추운 유럽 겨울 윤활유가, 앞서 얘기한 삼겹살 기름마냥 굳는 일이 비일비재 했는데. 합성유는 그때 당시 만병통치약 수준? 점도 유지가 좋거덩. 추운날 오일의 모습 그대로 유지해주시는 고마운 존재. 그땐 폴리머가 없었지...

물론 위의 결과로 윤활유의 수명까지 길어지는 효과까지 얻는데. 개발한 양반 노벨상 받았나?

이 합성유의 장점이 저온에서 점도유지, 고온에서 점도유지 능력은 광유를 훨씬 앞선다. 그래서 광유대비수명이 길다, 여기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싶은 점. 오래간다 더 좋다.

여기서, 일단 자동차 회사에서는 대략 10,000km, 15,000km 등 이상의 오일 교환주기를 권고 하는데. 이게 바로 오일신화의 근본이 되지 싶다. 오일 교환주기를 정확히 결정 하자면, 엔진이 달린 거리보다 엔진에 시동이 걸린 시간을 측정해서 결정 하는게 더 정확한데. 뭐, 이건 불가능하고 하니, 대략 이정도 달리면 그때쯤 갈아주면 된다라는 식의 시장에서 배추 살 때 하는 흥정 같은 식의 계산법이 형성 된 것이다. 물론 시장서 배추 흥정하는 식의 계산 보다는 나름 데이터도 모으고 했겠지만.. 어쨌든.. 그리고, 들어본 이도 있겠지만, 평상주행, 가혹주행 기준이 되겠는데. 가혹주행의 기본적인 원리 중 하나가, 자동차를 짧은 거리 동안만 운전 할 경우 발생되는, 즉 오일의 적정 온도 미달상태 주행 이라고 정리하자. 그리 되면, 엔진의 완전연소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일명 찌꺼기 같은 것이 발생하는 경우. 또한 여러 가지 다른 가혹주행 기준이 있지만 여기까지.
가혹주행일 경우 교환주기는 더 짧아진다. 왜냐, 찌꺼기 때문에. 찌꺼기가 큰 궁금증이 될 만한 애매모호한 단어인데, 어떤 오일을 쓰건 찌꺼기는 생긴다. 오일 때문이 아니고,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연료에 있는 불순 물 등, 나열하자면 여러 가지 가 있겠지. 물론 엔진오일의 적정온도를 넘어 화학적이건 뭐건 분자의 변형으로 발생되는 찌꺼기 발생 등.

일단 역사나 스토리 정리는 이쯤에서 끝내고.

합성유가 더 좋아요~ 의 오일 신화.

당연히 합성유가 더 좋다. 일단 수명이 기니깐. 하지만, 내 주위에,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오일 교환주기 10,000km 이상 넘어가는 사람은 없는듯 한데...? 일단 나부터도 그리 하지 않고. 혹시 있나요? 어쨌든, 합성유의 점도 유지능력은 광유를 앞서지만, 교환주기를 심히 앞당겨서, 2,000km 내지는 5,000km정도(공도주행기준)의 교환주기라면, 굳이 합성유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결코 활용하는 것인가를 물어봤으면, 한다. 물론, 앞서 말한 점도유지 능력이 앞선다는 이유로 성능이 좋다는 방정식이 형성되는데, 공도에서 가혹주행 이건, 평상주행 이건, 진정 그 차이를 느끼면서 탄다는 말도 않되는 소리는 달나라 가서 해주기 바란다. 느낌이라는 추정치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면 수긍하겠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오일 브랜드와 종류를 바꿨다고 타임 트라이얼(트랙서 시간 쟤는 놀이)에서 시간 줄인 사람은 보지를 못했고, 그런 말도 않되는 소리 꺼내는 사람도 없다(“나 이번에 흥부네 오일 썻는데, 시간 0.5초나 단축했어~~ 오~ 예~!”). 연비가 좋아졌다? 연비에 직접적인 연관은 연료이고 그 다음이 운전습관이지 윤활유로 인한 연관성은 지극히 간접적이다.

또 다른 이야기,
EPA, 미국 내 학창시절 마약 좀 하면서 평화를 외쳤을 꺼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단체지... 암튼, 미국 내에선, 일단 오일 교환주기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대답은 거의(개인 경험상) 3,000마일(약 5,000km 정도)이다. 이것 또한 오일 신화 중 하나인데, 오일 만드는 회사에서 머리 잘 굴려 성공한 마케팅의 효과인지, 동네 공업사존슨 사장님 입에서 시작한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 건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일단 문제는 폐유다. 폐유를 어디다가 버리는지 아는 사람 손?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요즘 들어 그린 어쩌구 저쩌구 하는 환경운동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세상인데,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암튼 배가 점점 산으로 가는 거 같아 정리를 해야겠는데.

결론은

광유건 합성유건 같은 일을 하는 윤활유인데 단지 차이라면, 수명일 뿐, 별다른 차이는 없다..
물론, 점도 가지고 장난((예) 여름에 높은 점도, 겨울에 낮은 점도)을 칠 수 있는데, 그걸로 인한 차이도 미비 할 뿐이다. 생활에 있어 큰 변화를 줄 만큼에 영향은 없다란 소리다.
정확한 엔진 시동시간을 측정할만한 여유도 없고, 어쩌면, 이유도 없겠지? 그러니, 공장에서 지정한 오일 교환주기를 따라 교환해도, 결코 무방하지만, 뭔가 구리구리 한게 있어, 교환주기를 남들이 하는 약 5,000km에 한번씩, 아님 한달에 한번씩 갈아 주는 것도 무방. 교환주기는 마음대로 정해도 되지만, 우리 폐유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봅시다.

국내에서만 도 오일의 브랜드는 천차만별 가격은 말할 것도 없겠지, 또 각 브랜드 안에서 각각 다른 오일을 내놓는데, 차이는 오일에 들어가는 첨가물 차이.

즉, 어떤 오일을 넣던 내가 상관 할 바는 아니다. 각자 차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애지중지 하는 것에도 별루 관심 없다. 단지 말도 않되는 소리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러한 결론까지 오는데, 주저리 주저리 쓰긴 썻는데, 이놈의 오일 신화는 계속 될 것이 안봐도 비됴.

끝으로: 어느 레이싱 팀의 감독을 하다. 정년 퇴직 후 여행오키 타임 트라이얼, 트랙 데이나, 이벤트 때 간간히 코치를 해주던, 70노인이 해줬던 말로 정리 하겠다. 이만한 경험을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 통으로 털고 털어도 없다.

예전, 한때 오일 신화로 인해 헤깔려 하며, 비싼 값을 주고 “레이싱”용 윤활유를 쓰고 있던때에…

“오일은 술이 아니다, 비싼 오일에 돈 낭비 하지 말고, 적절한 오일 넣고, 남은 돈으로 술 사먹어라.”

이후, 펙토리 권장 사양의 광유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런 변화 없이~ 아 술 사먹을수 있는, 돈이 생겼지... ㅋㅋ
별 문제없이 자동차 잘 날리면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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